현대그룹측은 3일 현정은 회장의 방북성과 등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문'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내용 등 일부를 공개했다.
현대그룹측의 발표문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은 "1998년 10월 30일 정주영 회장과 정몽헌 회장을 처음 백화원에서 만났는데, 9년 만에 같은 날 현 회장 일행이 평양을 방문하게 되어 의미가 새롭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현대가 남북관계의 개척자로서 길을 열었다"며 남북경협사업 등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그 동안 현대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기도 했다고 현대그룹측은 밝혔다.
한편 현대그룹은 북한과 백두산관광외에도 개성관광에 대해서도 합의했는데, 현대아산이 북측으로부터 개성관광사업권을 부여받아 12월초부터 개성지구의 역사유적과 명소들을 중심으로 개성관광을 시작하기로 했다.
현대그룹은 12월 초 개성관광 실시를 위해 11월 중순까지 북측과 협의해 세부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그룹측의 발표문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은 "1998년 10월 30일 정주영 회장과 정몽헌 회장을 처음 백화원에서 만났는데, 9년 만에 같은 날 현 회장 일행이 평양을 방문하게 되어 의미가 새롭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현대가 남북관계의 개척자로서 길을 열었다"며 남북경협사업 등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그 동안 현대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기도 했다고 현대그룹측은 밝혔다.
한편 현대그룹은 북한과 백두산관광외에도 개성관광에 대해서도 합의했는데, 현대아산이 북측으로부터 개성관광사업권을 부여받아 12월초부터 개성지구의 역사유적과 명소들을 중심으로 개성관광을 시작하기로 했다.
현대그룹은 12월 초 개성관광 실시를 위해 11월 중순까지 북측과 협의해 세부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