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1일 팅크웨어와 관련, "3분기 실적이 수출 물량이 대거 반영되었던 지난해 4분기를 상회하는 분기 최대 실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평가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주요 제품군의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동시에, 3분기에 주춤하였던 S/W 매출이 일정부분 회복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3Q Review: 매출액은 추정치 수준, 영업이익률 14.0%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52,100원에서 61,000원(12개월 Forward EPS 3,567원에 P/E 17배 적용, Target P/E는 한국증권 유니버스 평균 P/E 13.9배에 20%의 Premium 부여)으로 상향 조정한다. 3Q 매출액은 490억원(YoY 111.0%, QoQ 33.3% 증가), 영업이익은 68억원(YoY 77.7%, QoQ 24.8% 증가)을 기록하였다. 이는 수출 물량이 대거 반영되었던 06년 4Q를 상회하는 분기 최대 실적으로 동사의 견조한 성장세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 Valuation Premium의 이유 1): 견조한 시장 성장성과 Market leader로서의 시장 지배력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동사의 경쟁력은 여전히 성장 국면에 있는 국내 navigation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선두 업체라는 점이다. 국내 navigation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누적 판매 대수 기준 보급률은 20% 수준에 불과하며, 적어도 보급률 60% 이상 수준까지는 빠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체 수요도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팅크웨어는 시장 형성 초기부터 제품을 출시, Map과 H/W에 대한 quality를 인정받은 Market Leader라는 점에서 신규/교체 수요 시장의 성장의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Valuation Premium의 이유 2): 국내 시장에서 H/W와 S/W를 모두 겸비한 유일한 업체
동사는 국내 Navigation 시장에 초기부터 참여한 업체 중 유일하게 시장성 있는 S/W와 H/W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Navigation 기기에 있어 S/W(Digital Map + 각종 interface와 algorithm)과 H/W는 모두 중요한 요소인 동시에 양자 모두 빠른 발전 과정이 진행 중이다. 때문에 제품의 Trend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두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 두 요소를 모두 보유한 팅크웨어의 장점은 갈수록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 Valuation Premium의 이유 3): 충성도 높은 소비자층 확보
동사는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50%에 근접한 M/S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현 시점에서의 M/S 자체보다도, 시장 초기부터 확보한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 하다. 동사는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50%에 근접한 M/S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자층은 후발 업체에게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 Valuation Premium의 이유 4): 유료 서비스 사업으로의 전개 가능성
국내 Navigation 업체들은 S/W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에는 차별화된 기능이나 LBS 제공 등이 유료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사업 전개가 본격화 될 경우 동사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즉, 1) 동사가 확보하고 있는 충성도높은 소비자층은 유료화 서비스의 시장이라는 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2) S/W와 H/W를 모두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과금의 주체, 수익의 분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 해외 Navigation 관련 업체들간 M&A의 시사점
올해 들어 Navigation H/W 업체인 TomTom이 Digital Map 업체인 Teleatlas를 인수하였으며, 최근에는 Nokia도 Digital Map 업체인 Navteq을 인수하였다. 이러한 행보는 향후 Navigation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H/W와 S/W를 모두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방증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Nokia가 Navteq 인수를 결정한 시점에서 Navteq의 P/E가 50배 수준이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Navteq이 수량 기준 시장 규모가 10배 이상인 북미/유럽 시장을 cover 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사와 직접 비교는 힘들다. 하지만 세계적인 navigation 산업의 성장성과 Digital map, 즉 LBS에 사용될 수 있는 컨텐츠의 가치에 대한 프리미엄에 대하여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해외 수출의 재개 가능성도 높음
동사는 유럽 진출을 위한 Thinknavi 제품을 이미 개발 완료하였으며,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직접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Navigation 시장의 특성상 Global 업체가 아닌 해외 업체의 직접 진출이 용이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현지 전시회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Major 업체인 TomTom, Garmin, Mitac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비슷한 수준의 M/S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Nieche마켓을 적절히 공략할 경우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도 높다. 또한, 유럽 진출 관련하여 동사의 투자 금액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평가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단, 실적 추정에는 보수적으로 반영하였다.
■ 4Q 및 08년 실적 전망
4Q에는 주요 제품군의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동시에, 3Q에 주춤하였던 S/W 매출이 일정부분 회복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다. 4Q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8억원과 78억원으로 추정되어, 06년 4Q의 수출 물량 집중에 따른 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QoQ와 YoY로 모두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08년에는 High-end 신모델은 물론 기존 Mid-end 제품을 대체하는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 업체로서의 지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84억원과 341억원으로 추정된다.
노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주요 제품군의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동시에, 3분기에 주춤하였던 S/W 매출이 일정부분 회복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3Q Review: 매출액은 추정치 수준, 영업이익률 14.0%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52,100원에서 61,000원(12개월 Forward EPS 3,567원에 P/E 17배 적용, Target P/E는 한국증권 유니버스 평균 P/E 13.9배에 20%의 Premium 부여)으로 상향 조정한다. 3Q 매출액은 490억원(YoY 111.0%, QoQ 33.3% 증가), 영업이익은 68억원(YoY 77.7%, QoQ 24.8% 증가)을 기록하였다. 이는 수출 물량이 대거 반영되었던 06년 4Q를 상회하는 분기 최대 실적으로 동사의 견조한 성장세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 Valuation Premium의 이유 1): 견조한 시장 성장성과 Market leader로서의 시장 지배력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동사의 경쟁력은 여전히 성장 국면에 있는 국내 navigation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선두 업체라는 점이다. 국내 navigation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누적 판매 대수 기준 보급률은 20% 수준에 불과하며, 적어도 보급률 60% 이상 수준까지는 빠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체 수요도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팅크웨어는 시장 형성 초기부터 제품을 출시, Map과 H/W에 대한 quality를 인정받은 Market Leader라는 점에서 신규/교체 수요 시장의 성장의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Valuation Premium의 이유 2): 국내 시장에서 H/W와 S/W를 모두 겸비한 유일한 업체
동사는 국내 Navigation 시장에 초기부터 참여한 업체 중 유일하게 시장성 있는 S/W와 H/W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Navigation 기기에 있어 S/W(Digital Map + 각종 interface와 algorithm)과 H/W는 모두 중요한 요소인 동시에 양자 모두 빠른 발전 과정이 진행 중이다. 때문에 제품의 Trend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두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 두 요소를 모두 보유한 팅크웨어의 장점은 갈수록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 Valuation Premium의 이유 3): 충성도 높은 소비자층 확보
동사는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50%에 근접한 M/S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현 시점에서의 M/S 자체보다도, 시장 초기부터 확보한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 하다. 동사는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50%에 근접한 M/S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자층은 후발 업체에게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 Valuation Premium의 이유 4): 유료 서비스 사업으로의 전개 가능성
국내 Navigation 업체들은 S/W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에는 차별화된 기능이나 LBS 제공 등이 유료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사업 전개가 본격화 될 경우 동사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즉, 1) 동사가 확보하고 있는 충성도높은 소비자층은 유료화 서비스의 시장이라는 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2) S/W와 H/W를 모두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과금의 주체, 수익의 분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 해외 Navigation 관련 업체들간 M&A의 시사점
올해 들어 Navigation H/W 업체인 TomTom이 Digital Map 업체인 Teleatlas를 인수하였으며, 최근에는 Nokia도 Digital Map 업체인 Navteq을 인수하였다. 이러한 행보는 향후 Navigation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H/W와 S/W를 모두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방증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Nokia가 Navteq 인수를 결정한 시점에서 Navteq의 P/E가 50배 수준이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Navteq이 수량 기준 시장 규모가 10배 이상인 북미/유럽 시장을 cover 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사와 직접 비교는 힘들다. 하지만 세계적인 navigation 산업의 성장성과 Digital map, 즉 LBS에 사용될 수 있는 컨텐츠의 가치에 대한 프리미엄에 대하여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해외 수출의 재개 가능성도 높음
동사는 유럽 진출을 위한 Thinknavi 제품을 이미 개발 완료하였으며,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직접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Navigation 시장의 특성상 Global 업체가 아닌 해외 업체의 직접 진출이 용이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현지 전시회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Major 업체인 TomTom, Garmin, Mitac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비슷한 수준의 M/S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Nieche마켓을 적절히 공략할 경우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도 높다. 또한, 유럽 진출 관련하여 동사의 투자 금액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평가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단, 실적 추정에는 보수적으로 반영하였다.
■ 4Q 및 08년 실적 전망
4Q에는 주요 제품군의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동시에, 3Q에 주춤하였던 S/W 매출이 일정부분 회복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다. 4Q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8억원과 78억원으로 추정되어, 06년 4Q의 수출 물량 집중에 따른 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QoQ와 YoY로 모두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08년에는 High-end 신모델은 물론 기존 Mid-end 제품을 대체하는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 업체로서의 지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84억원과 341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