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산업에서 자산규모나 수익면에서 볼 때 은행과 비은행은 둔화 혹은 소폭 증가에 그치겠지만 증권과 보험은 개선되거나 호조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밝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앞으로 금융투자업무를 둘러싼 업권 간 영역확보 전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따라서 은행은 은행법 개정을 통한 IB기능을 강화하고 증권 및 자산운용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자자보호, 공정성, 투명성을 제고, 보험은 장기자산운용산업으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는 과제도 던졌다.
31일 금융원구원 주최로 열린 금융동향세미나에서 김동환 연구위원은 '금융산업분석:2007년 현황 및 2008년 전망'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증권산업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건전성 모두 개선되거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예금과 부동산에 집중돼있던 가계의 자산이 금융자산으로 이동하고 CMA, 고객예탁금이 늘어나 자산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수익성도 "금융투자업무의 확대로 수익구조 다변화가 기대되고 수탁수수료수입, 주식평가이익, 취급수수료 증가 등으로 개선되는 동시에 다변화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생명보험의 경우 "변액보험, 연금보험 중심으로 성장세 및 수익성이 확대되고 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에 따른 중소형 및 외국계 생보사의 시장점유율 확대도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부 생보사는 상장에 따른 자본확충 등으로 재무건전성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손해보험도 성장세가 지속되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도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김 연구위원은 "은행들의 자산증가 확대 추세가 최근 둔화되고 있고 앞으로도 소폭 늘어나긴 하겠지만 증가율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자자산 증가로 당기순이익 규모는 소폭 늘어나겠지만 수익증권 판매보수 규제강화,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에 다라 비이자이익은 감소할 것"이라며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전성은 부동산 관련 중소 건설업체의 부실 우려, 가계의 이자상환 부담 등으로 소폭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기관, 전업카드사를 포함하는 비은행산업의 성장세에 대해선 "DTI규제로 여신증가세가 둔화되고 전업카드사는 과당경쟁으로 자산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익성 역시 상호저축은행은 PF에 대한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전업카드사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앞으로 금융투자업무를 둘러싼 업권 간 영역확보 전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따라서 은행은 은행법 개정을 통한 IB기능을 강화하고 증권 및 자산운용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자자보호, 공정성, 투명성을 제고, 보험은 장기자산운용산업으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는 과제도 던졌다.
31일 금융원구원 주최로 열린 금융동향세미나에서 김동환 연구위원은 '금융산업분석:2007년 현황 및 2008년 전망'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증권산업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건전성 모두 개선되거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예금과 부동산에 집중돼있던 가계의 자산이 금융자산으로 이동하고 CMA, 고객예탁금이 늘어나 자산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수익성도 "금융투자업무의 확대로 수익구조 다변화가 기대되고 수탁수수료수입, 주식평가이익, 취급수수료 증가 등으로 개선되는 동시에 다변화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생명보험의 경우 "변액보험, 연금보험 중심으로 성장세 및 수익성이 확대되고 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에 따른 중소형 및 외국계 생보사의 시장점유율 확대도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부 생보사는 상장에 따른 자본확충 등으로 재무건전성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손해보험도 성장세가 지속되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도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김 연구위원은 "은행들의 자산증가 확대 추세가 최근 둔화되고 있고 앞으로도 소폭 늘어나긴 하겠지만 증가율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자자산 증가로 당기순이익 규모는 소폭 늘어나겠지만 수익증권 판매보수 규제강화,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에 다라 비이자이익은 감소할 것"이라며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전성은 부동산 관련 중소 건설업체의 부실 우려, 가계의 이자상환 부담 등으로 소폭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기관, 전업카드사를 포함하는 비은행산업의 성장세에 대해선 "DTI규제로 여신증가세가 둔화되고 전업카드사는 과당경쟁으로 자산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익성 역시 상호저축은행은 PF에 대한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전업카드사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