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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마감후 구글-AMD 강세

기사입력 : 2007년10월19일 09:11

최종수정 : 2007년10월19일 09:11

목요일 장 마감 후 거래에서 인터넷 대형업체 구글(Google Inc.)과 인텔의 경쟁자 AMD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 가운데 장 마감 후 기술주 거래를 추적하는 나스닥100지수는 전일대비 1.6포인트 오른 2181.08로 마감했다.

구글은 분기실적이 주당 3.38달러, 총 10억 70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일시 항목을 제외할 경우 주당 순익은 3.91달러에 이르렀다.

다만 회사는 앞으로 더욱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겠다며 2000명 넘는 인력을 채용했다고 밝히는 등 주주들의 신경을 거슬렀다.

이 때문에 정규장에서 1% 상승한 639.62달러로 마감했던 구글의 주가는 마감 후 거래 초반 하락했다가 반등했다. 다시 1.5% 오른 647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경쟁사 야후(Yahoo!)이 주가는 정규장에서 29.35달러로 1.8% 상승한 뒤 마감 후 거래에서 30센트 더 올랐다.

AMD는 분기 매출액이 16억 3000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 15억 2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 덕분에 마감 후 거래에서 주가가 0.6% 올랐다.

그러나 회사는 분기실적이 ATI인수 관련 비용으로 인해 주당 71센트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서 ATI 관련 비용이 주당 22센트에 달했다. 월가는 주당 62센트 적자를 예상하는 중이었다.

한편 샌디스크(Sandisk Corp.)사는 2.9%나 오른 48.86달러를 기록했다. 분기순익이 주당 36센트에 매출액이 10억 4000만 달러로 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일시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54센트로 월가 예상치 34센트를 대폭 상회했다. 매출액 예상치는 9억 4100만 달러 수준이었다.

회로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PMC-시에라(PMC-Sierra Inc.)는 분기적자가 주당 3센트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8.9% 급등했다. 정규장에서 1.2% 상승한 뒤의 일이다.

동사는 일시 항목을 제외한 분기 순익이 주당 9센트로 월가 예상치 6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1억 1750만 달러로 역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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