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미국 3/4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시티그룹과 JP모간체이스 등 대형은행 실적 결과를 비롯 존슨앤존슨, 코카콜라, 인텔, 노키아, 맥도날드, 스리엠, 캐터필라 등 주요업체들이 실적이 나오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뱃심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19일은 '블랙먼데이' 주식 대폭락 20주년이다.
이번 주 일정에는 경제지표 일정도 빠듯하고, 버냉키 연준 의장을 비롯한 주요 정책당국자들의 연설 일정도 빠지지 않고 들어 있다. 주말에는 선진국 G7회담이 열린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잔존한 가운데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지표가 주목된다. 또한 9월 주택시장지수와 주택착공 동향이 발표되고, 주요지역 제조업지수도 함께 나온다. 또 연준리가 발표하는 10월 베이지북이 수요일 오후 발표된다.
지난 주말 한때 84달러 선을 돌파한 국제유가의 동향도 주목되는 변수다.
이번 주초에는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가 개최되며, 주말에는 선진국 G7 회담이 열린다.
(이 기사는 14일 23시 2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버냉키 연설, CPI·설비가동률과 주택지표 그리고 베이지북
이번 주초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뉴욕 이코노믹클럽에서 '경제전망'을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10월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정책당국의 관점과 시장의 태도를 조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서 수요일 베이지북이 발표되어 연준의 최근 경기판단을 선보이며, 주말에는 다시 버냉키 의장과 미시킨 연준이사 그리고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미시킨 이사는 CPI가 발표된 이후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달 초반 도널드 콘 연준리 부의장의 발언 내용이 거의 연준 관계자들의 태도를 요약해 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콘 이사는 지난 달 금리인하가 일회적인 것이었으며, 거시판단 보다는 금융혼란의 파급효과 차단을 위한 것임을 명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연준이 발빠르게 대처할 것이지만, 추가 금리인하는 거시지표가 좀 더 악화되어야 가능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주 버냉키 의장의 발언도 콘 부의장의 발언 기조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버냉키의 총괄 판단에 베이지북을 통한 세부 경기 및 물가 여건 파악이 끝나게 된다면 단기 금리운용 경로는 거의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신용시장 여건과 주택시장, 소비동향 그리고 일자리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판단이 주목된다.
한편 이 가운데 화요일 나올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9월 주택시장지수는 지표가 산출된 지 21년만의 최저치인 8월 20에서 다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택착공호수도 4% 더 줄어든 연율 128만호로 악화되었을 것이 예상된다. 이 경우 11년래 최저치가 된다.
참고로 주택시장지수 20일 건설업자들 5명 중 1명 만이 건설경기를 낙관하고 있다는 말과 같다.
에너지 가격 상승세로 인해 8월 일시 하락했던 소비자물가 압력은 다소 높아졌을 것으로 보이지만, 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2.1%로 여전히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투자은행 실적 주목
이번 주에는 주요 기업들의 3/4분기 실적 발표가 줄을 이을 것이지만, 그 중에서도 대형 투자은행들의 실적이 주목된다.
금융혼란 속에 레버리지대출과 구조화상품의 가치가 하락해 이에 따른 대규모 상각 조치가 뒤따랐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부실대출이 증가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가 확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중시하는 것은 과연 이 같은 문제점이 '지나간 과거사'인지,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문제가 될 것인지 하는데 있다. 이미 다수 은행들이 실적 경고를 던진 이후라서 실적결과가 악화되었다고 해서 '서프라이즈'가 유발되기는 힘들 것이다.
월요일 실적을 내놓는 시티그룹은 순익이 거의 60%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따라서 왠만한 실적 결과에는 시장이 놀라지 않을 것 같다. 은행은 또한 소비자신용의 질이 악화되는데 대비하기 위해 26억 달러의 대손충당금을 떼어 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마도 투자자들은 4/4분기 실적이 어찌될까 하는 실마리를 붙잡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 실적을 내놓는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시장여건 악화로 인해 실적이 둔화되었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투자은행 사업에서 실적 악화가 집중될 것이며, 미국 최대 소매은행인만큼 부실대출로 인한 고전도 예상된다. 그러나 해외투자에서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JP모간 체이스는 실적경고를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LBO붐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구조화상품 부문에도 적극 참여한 이들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대손상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수요일 실적이 나온다.
그 외에도 이번 주에는 와코비아, 웰스파고, 워싱턴뮤추얼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주 실적 일정에서는 첨단기술업체들의 결과도 주목된다.
인터넷 최대 라이벌인 구글과 야후가 각각 목요일과 화요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내놓으며, 이베이의 실적은 수요일 발표된다.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인 인텔과 경쟁사 AMD의 실적이 기다리며, IBM도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지넨테크, 존슨앤존슨과 애봇 래버러터리즈, 와이에스, 엘라이일리, 화이자 등 제약 및 바이오 관련 업체들의 실적도 주목된다.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등 소비제품 관련 업체의 실적도 나온다.
美주요기업실적 발표일정
(업체명, 해당분기, 컨센서스, 전년실적 순서)
- 10월 15일 (월)
Citigroup Inc 3Q 0.44 1.06
+ Charles Schwab / Eaton / Mattel / Genentech(마감후)
- 10월 16일 (화)
Johnson & Johnson 3Q 0.99 0.98
Intel Corporation 3Q 0.30 0.22(마감후)
Wells Fargo & Co 3Q 0.70 0.64
U. S. Bancorp 3Q 0.66 0.66
Yahoo! Inc 3Q 0.08 0.11(마감후)
State Street Corp 3Q 0.94 0.80
+ Delta Airlines / CSX Corp(마감후) / Seagate Tech(마감후)
- 10월 17일 (수)
JPMorgan Chase & Co 3Q 0.90 0.92
Altria Group Inc 3Q 1.13 1.39
Coca-Cola Company 3Q 0.68 0.62
Abbott Laboratories 3Q 0.66 0.58
United Technologies 3Q 1.16 0.99
Ebay Inc. 3Q 0.33 0.26(마감후)
Allstate Corporation 3Q 1.65 1.88(마감후)
Illinois Tool Works 3Q 0.87 0.78
Washington Mutual 3Q 0.27 0.77(마감후)
Stryker Corporation 3Q 0.55 0.46(마감후)
+ AMR Corp / E*Trade(마감후)
- 10월 18일 (목)
Bank Of America Corp 3Q 1.06 1.22
Pfizer Inc 3Q 0.52 0.54
Google Inc. 3Q 3.78 2.62(마감후)
Lilly (Eli) And Co. 3Q 0.87 0.80
UnitedHealth Group 3Q 0.92 0.79
Wyeth 3Q 0.89 0.84
Bank Of New York 3Q 0.61 0.56
Gilead Sciences, Inc 3Q 0.39 0.32
Baxter International 3Q 0.66 0.57
Union Pacific Corp 3Q 1.77 1.54
Capital One Fin'l 3Q -0.24 1.89(마감후)
Suntrust Banks Inc 3Q 1.30 1.47
Int'l Business Machs 3Q 1.67 1.45(마감후)
+ Hershey / Motorola / Nokia / Nucor / Southwest Air / AMD(마감후)
- 10월 19일 (금)
Schlumberger Limited 3Q 1.06 0.81
Wachovia Corp 3Q 1.04 1.19
3M Company 3Q 1.28 1.17
Caterpillar Inc 3Q 1.43 1.14
Honeywell Internatnl 3Q 0.81 0.66
+ Harley-Davidson / Sunoco / McDonald's
(주당순익 예상치는 잠정치. 예상치 및 이전수치는 회계상 예외항목 제외)
※출처: First Call/Thomson, Barron's Online에서 재인용
시티그룹과 JP모간체이스 등 대형은행 실적 결과를 비롯 존슨앤존슨, 코카콜라, 인텔, 노키아, 맥도날드, 스리엠, 캐터필라 등 주요업체들이 실적이 나오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뱃심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19일은 '블랙먼데이' 주식 대폭락 20주년이다.
이번 주 일정에는 경제지표 일정도 빠듯하고, 버냉키 연준 의장을 비롯한 주요 정책당국자들의 연설 일정도 빠지지 않고 들어 있다. 주말에는 선진국 G7회담이 열린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잔존한 가운데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지표가 주목된다. 또한 9월 주택시장지수와 주택착공 동향이 발표되고, 주요지역 제조업지수도 함께 나온다. 또 연준리가 발표하는 10월 베이지북이 수요일 오후 발표된다.
지난 주말 한때 84달러 선을 돌파한 국제유가의 동향도 주목되는 변수다.
이번 주초에는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가 개최되며, 주말에는 선진국 G7 회담이 열린다.
(이 기사는 14일 23시 2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버냉키 연설, CPI·설비가동률과 주택지표 그리고 베이지북
이번 주초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뉴욕 이코노믹클럽에서 '경제전망'을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10월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정책당국의 관점과 시장의 태도를 조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서 수요일 베이지북이 발표되어 연준의 최근 경기판단을 선보이며, 주말에는 다시 버냉키 의장과 미시킨 연준이사 그리고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미시킨 이사는 CPI가 발표된 이후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달 초반 도널드 콘 연준리 부의장의 발언 내용이 거의 연준 관계자들의 태도를 요약해 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콘 이사는 지난 달 금리인하가 일회적인 것이었으며, 거시판단 보다는 금융혼란의 파급효과 차단을 위한 것임을 명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연준이 발빠르게 대처할 것이지만, 추가 금리인하는 거시지표가 좀 더 악화되어야 가능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주 버냉키 의장의 발언도 콘 부의장의 발언 기조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버냉키의 총괄 판단에 베이지북을 통한 세부 경기 및 물가 여건 파악이 끝나게 된다면 단기 금리운용 경로는 거의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신용시장 여건과 주택시장, 소비동향 그리고 일자리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판단이 주목된다.
한편 이 가운데 화요일 나올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9월 주택시장지수는 지표가 산출된 지 21년만의 최저치인 8월 20에서 다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택착공호수도 4% 더 줄어든 연율 128만호로 악화되었을 것이 예상된다. 이 경우 11년래 최저치가 된다.
참고로 주택시장지수 20일 건설업자들 5명 중 1명 만이 건설경기를 낙관하고 있다는 말과 같다.
에너지 가격 상승세로 인해 8월 일시 하락했던 소비자물가 압력은 다소 높아졌을 것으로 보이지만, 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2.1%로 여전히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투자은행 실적 주목
이번 주에는 주요 기업들의 3/4분기 실적 발표가 줄을 이을 것이지만, 그 중에서도 대형 투자은행들의 실적이 주목된다.
금융혼란 속에 레버리지대출과 구조화상품의 가치가 하락해 이에 따른 대규모 상각 조치가 뒤따랐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부실대출이 증가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가 확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중시하는 것은 과연 이 같은 문제점이 '지나간 과거사'인지,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문제가 될 것인지 하는데 있다. 이미 다수 은행들이 실적 경고를 던진 이후라서 실적결과가 악화되었다고 해서 '서프라이즈'가 유발되기는 힘들 것이다.
월요일 실적을 내놓는 시티그룹은 순익이 거의 60%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따라서 왠만한 실적 결과에는 시장이 놀라지 않을 것 같다. 은행은 또한 소비자신용의 질이 악화되는데 대비하기 위해 26억 달러의 대손충당금을 떼어 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마도 투자자들은 4/4분기 실적이 어찌될까 하는 실마리를 붙잡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 실적을 내놓는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시장여건 악화로 인해 실적이 둔화되었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투자은행 사업에서 실적 악화가 집중될 것이며, 미국 최대 소매은행인만큼 부실대출로 인한 고전도 예상된다. 그러나 해외투자에서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JP모간 체이스는 실적경고를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LBO붐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구조화상품 부문에도 적극 참여한 이들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대손상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수요일 실적이 나온다.
그 외에도 이번 주에는 와코비아, 웰스파고, 워싱턴뮤추얼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주 실적 일정에서는 첨단기술업체들의 결과도 주목된다.
인터넷 최대 라이벌인 구글과 야후가 각각 목요일과 화요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내놓으며, 이베이의 실적은 수요일 발표된다.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인 인텔과 경쟁사 AMD의 실적이 기다리며, IBM도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지넨테크, 존슨앤존슨과 애봇 래버러터리즈, 와이에스, 엘라이일리, 화이자 등 제약 및 바이오 관련 업체들의 실적도 주목된다.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등 소비제품 관련 업체의 실적도 나온다.
美주요기업실적 발표일정
(업체명, 해당분기, 컨센서스, 전년실적 순서)
- 10월 15일 (월)
Citigroup Inc 3Q 0.44 1.06
+ Charles Schwab / Eaton / Mattel / Genentech(마감후)
- 10월 16일 (화)
Johnson & Johnson 3Q 0.99 0.98
Intel Corporation 3Q 0.30 0.22(마감후)
Wells Fargo & Co 3Q 0.70 0.64
U. S. Bancorp 3Q 0.66 0.66
Yahoo! Inc 3Q 0.08 0.11(마감후)
State Street Corp 3Q 0.94 0.80
+ Delta Airlines / CSX Corp(마감후) / Seagate Tech(마감후)
- 10월 17일 (수)
JPMorgan Chase & Co 3Q 0.90 0.92
Altria Group Inc 3Q 1.13 1.39
Coca-Cola Company 3Q 0.68 0.62
Abbott Laboratories 3Q 0.66 0.58
United Technologies 3Q 1.16 0.99
Ebay Inc. 3Q 0.33 0.26(마감후)
Allstate Corporation 3Q 1.65 1.88(마감후)
Illinois Tool Works 3Q 0.87 0.78
Washington Mutual 3Q 0.27 0.77(마감후)
Stryker Corporation 3Q 0.55 0.46(마감후)
+ AMR Corp / E*Trade(마감후)
- 10월 18일 (목)
Bank Of America Corp 3Q 1.06 1.22
Pfizer Inc 3Q 0.52 0.54
Google Inc. 3Q 3.78 2.62(마감후)
Lilly (Eli) And Co. 3Q 0.87 0.80
UnitedHealth Group 3Q 0.92 0.79
Wyeth 3Q 0.89 0.84
Bank Of New York 3Q 0.61 0.56
Gilead Sciences, Inc 3Q 0.39 0.32
Baxter International 3Q 0.66 0.57
Union Pacific Corp 3Q 1.77 1.54
Capital One Fin'l 3Q -0.24 1.89(마감후)
Suntrust Banks Inc 3Q 1.30 1.47
Int'l Business Machs 3Q 1.67 1.45(마감후)
+ Hershey / Motorola / Nokia / Nucor / Southwest Air / AMD(마감후)
- 10월 19일 (금)
Schlumberger Limited 3Q 1.06 0.81
Wachovia Corp 3Q 1.04 1.19
3M Company 3Q 1.28 1.17
Caterpillar Inc 3Q 1.43 1.14
Honeywell Internatnl 3Q 0.81 0.66
+ Harley-Davidson / Sunoco / McDonald's
(주당순익 예상치는 잠정치. 예상치 및 이전수치는 회계상 예외항목 제외)
※출처: First Call/Thomson, Barron's Online에서 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