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이광훈 애널리스트는 15일 LG석유화학과 관련, "3/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5.4% 줄어든 876억원을 기록, 3/4분기 말 현재 순현금 3510억원은 초우량 재무구조로 인한 금융수익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내달 1일부로 LG화학에 흡수합병으로 수익력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시장기대치 충족
3분기 LG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0% 감소, 전년동기대비 5.4% 줄어든 876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이는 당사 추정치(807억원)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며 시장 컨센서스(888억원)을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3분기중 국제 원유가격 강세로 인해 원료인 납사가격(투입시차 1개월 반영)이 전년동기대비 +6.1% 상승한 682달러에 달하는 강세가 이어졌고 부타디엔, 벤젠 등 일부제품에서의 가격 약세 등이 감익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러나, 2분기중 대만 포머사의 증설 여파로 약세를 보였던 에틸렌 가격이 대만, 일본, 한국 석유화학업체들의 정기보수 집중에 따른 강세로 반전되었으며 특히 폴리카보네이트의 원료인 BPA 제품가격 강세 지속된 것과 HDPE등에서 타이트한 수급을 바탕으로 원가상승 요인 전가 등이 버팀목 역할을 한것으로 평가된다.
- 순현금 3,510억원 재무구조 초우량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경상이익은 전년동기수준인 913억원을 시현하였는데 이는 9월말 현재 LG석유화학의3,51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현금-차입금) 등 초우량한 재무구조로 인한 금융수익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참고로 LG석유화학은 2007년 2분기중 NCC 증설(76만톤→90만톤)한데 이어 10월 OCU(olefin conversion unit)라인 설치를통한 프로필렌 생산 확대(45만톤 → 58만톤) 등으로 부가가치를 제고한 바 있으며 현재 남아도는 페놀, 아세톤을 활용, 1,050억원을 투자하여 2008년 6월말까지 BPA생산능력을 기존 12만톤에서 24만톤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 LG화학 주가수준에 종속, 적정주가 62,400원에 매수 유지
11월 1일부로 LG화학에 1:0.4805로 흡수합병 예정이다. 따라서 LG석유화학의 주가는 LG화학 주가에 종속되어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금요일(10/12) 석유화학 경기하강국면 진입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LG석유화학 주가도 급락하였는데 한가지 기억할 사실은 LG화학의 경우 다가올 2009년 석유화학경기 하강국면에 대비하여 2006년 LG대산유화 합병에 이어, 2007년 11월 LG석유화학 합병 등 3개 법인 통합으로 수익력이 한층 강화되었고 금번 LG석유화학 합병으로 재무구조가 더욱 건실화되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10월 8일 LG화학 기업분석 보고서:“합병후 초우량 기업으로 변신” 참조). 당사는 LG화학에 대한 적정주가 13만원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합병비율 감안시 LG석유화학의 적정주가 62,400원에매수의견을 유지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내달 1일부로 LG화학에 흡수합병으로 수익력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시장기대치 충족
3분기 LG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0% 감소, 전년동기대비 5.4% 줄어든 876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이는 당사 추정치(807억원)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며 시장 컨센서스(888억원)을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3분기중 국제 원유가격 강세로 인해 원료인 납사가격(투입시차 1개월 반영)이 전년동기대비 +6.1% 상승한 682달러에 달하는 강세가 이어졌고 부타디엔, 벤젠 등 일부제품에서의 가격 약세 등이 감익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러나, 2분기중 대만 포머사의 증설 여파로 약세를 보였던 에틸렌 가격이 대만, 일본, 한국 석유화학업체들의 정기보수 집중에 따른 강세로 반전되었으며 특히 폴리카보네이트의 원료인 BPA 제품가격 강세 지속된 것과 HDPE등에서 타이트한 수급을 바탕으로 원가상승 요인 전가 등이 버팀목 역할을 한것으로 평가된다.
- 순현금 3,510억원 재무구조 초우량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경상이익은 전년동기수준인 913억원을 시현하였는데 이는 9월말 현재 LG석유화학의3,51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현금-차입금) 등 초우량한 재무구조로 인한 금융수익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참고로 LG석유화학은 2007년 2분기중 NCC 증설(76만톤→90만톤)한데 이어 10월 OCU(olefin conversion unit)라인 설치를통한 프로필렌 생산 확대(45만톤 → 58만톤) 등으로 부가가치를 제고한 바 있으며 현재 남아도는 페놀, 아세톤을 활용, 1,050억원을 투자하여 2008년 6월말까지 BPA생산능력을 기존 12만톤에서 24만톤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 LG화학 주가수준에 종속, 적정주가 62,400원에 매수 유지
11월 1일부로 LG화학에 1:0.4805로 흡수합병 예정이다. 따라서 LG석유화학의 주가는 LG화학 주가에 종속되어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금요일(10/12) 석유화학 경기하강국면 진입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LG석유화학 주가도 급락하였는데 한가지 기억할 사실은 LG화학의 경우 다가올 2009년 석유화학경기 하강국면에 대비하여 2006년 LG대산유화 합병에 이어, 2007년 11월 LG석유화학 합병 등 3개 법인 통합으로 수익력이 한층 강화되었고 금번 LG석유화학 합병으로 재무구조가 더욱 건실화되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10월 8일 LG화학 기업분석 보고서:“합병후 초우량 기업으로 변신” 참조). 당사는 LG화학에 대한 적정주가 13만원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합병비율 감안시 LG석유화학의 적정주가 62,400원에매수의견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