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과 KT(대표 남중수)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NHN은 KT의 분당 IDC 1개 층과 내년 준공 예정인 목동 IDC 3개 층을 전용으로 사용하게 됨으로써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NHN은 이로써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음은 물론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휘영 NHN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국내 인터넷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남중수 KT 대표는 "NHN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됨으로써 인터넷 기업들을 위한 IDC 서비스에 한 발 앞서게 됐다"며 "NHN과 함께 세계 최초로 차세대 그린 IDC 서비스를 상용화해 IDC 분야 글로벌 선두 주자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NHN 서비스에 최적화된 자원절약형 그린 IDC를 공동 구축해 인프라 구축 및 운영 활용에 있어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