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함구.. 첨단기술인 '파이넥스' 여부 주목
12일 포스코의 핵심 철강기술 유출사건으로 중국으로 넘어간 기술이 과연 무엇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검찰과 포스코는 이에 대해 언급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 이날 대구지검에 따르면 이번사건으로 포스코(POSCO)는 중국매출 감소와 세계철강 가격 하락으로 인한 피해 등을 감안할 경우 이번 기술 유출로 향후 5년간 2조8000여억원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가 10년동안 150명의 연구인력과 450억여원을 투입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스코 경쟁사인 중국 모 철강사는 50억 원에 이 기술을 빼돌린 것으로 되어있다. 이 정도 규모라면 상당한 의미와 중요성을 부여할 만한 기술로 평가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포스코 측은 이번에 유출된 기술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검찰청에서 포스코 입장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번 사건 내용을) 발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포스코가 보유한 기술은 첨단 핵심기술이 아닌 것이 없다"며 "(유출된 기술이)과연 2조8000억 원대 첨단기술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다만 첨단기술인 파이넥스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첨단 파이넥스 공법 등과 같은 신기술이 아니냐는 물음에 "절대 그럴 리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이와관련, "포스코 2조8000억 원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법원에 접수된 영장에 기재된 내용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정식으로 검찰 브리핑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첨단 핵심기술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진행중이어서 자세하게 밝히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 이 관계자는 "지금은 수사초기 단계이며 앞으로 수사를 진행해서 확실히 죄를 밝혀낼 것"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국내 언론은 물론 블룸버그 등을 비롯한 외신에서도 취재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검찰과 포스코는 이에 대해 언급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 이날 대구지검에 따르면 이번사건으로 포스코(POSCO)는 중국매출 감소와 세계철강 가격 하락으로 인한 피해 등을 감안할 경우 이번 기술 유출로 향후 5년간 2조8000여억원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가 10년동안 150명의 연구인력과 450억여원을 투입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스코 경쟁사인 중국 모 철강사는 50억 원에 이 기술을 빼돌린 것으로 되어있다. 이 정도 규모라면 상당한 의미와 중요성을 부여할 만한 기술로 평가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포스코 측은 이번에 유출된 기술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검찰청에서 포스코 입장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번 사건 내용을) 발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포스코가 보유한 기술은 첨단 핵심기술이 아닌 것이 없다"며 "(유출된 기술이)과연 2조8000억 원대 첨단기술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다만 첨단기술인 파이넥스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첨단 파이넥스 공법 등과 같은 신기술이 아니냐는 물음에 "절대 그럴 리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이와관련, "포스코 2조8000억 원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법원에 접수된 영장에 기재된 내용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정식으로 검찰 브리핑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첨단 핵심기술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진행중이어서 자세하게 밝히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 이 관계자는 "지금은 수사초기 단계이며 앞으로 수사를 진행해서 확실히 죄를 밝혀낼 것"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국내 언론은 물론 블룸버그 등을 비롯한 외신에서도 취재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