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 및 S&P500지수가 신고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한국, 호주, 상하이 등이 최고치로 마감했고,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연일 랠리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탓인지 주요증시가 장중 고점에서는 후퇴했다. 일본 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싱가포르 증시는 장 후반들어 소폭 하락 전환했다.
대만 증시는 휴일을 맞아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亞 증시 주요지수 변화(10/10)>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7,177.89 (+17.99, +0.10%)
- 토픽스 : 1,658.18 (-1.88, -0.11%)
- 가권 : 국경일 '쌍십절' 휴장
- 상하이종합 : 5,771.46 (+55.57, +0.97%)
- 상하이B : 373.70 (+5.36, +1.46%)
- 호주 : 6,644.60 (+56.90, +0.85)
- 항셍 : 28,569.33 (+341.29, +1.21%)
10일 일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17.99엔, 0.10% 상승한 1만7177.89을 기록했으나, 토픽스는 1.88엔, 0.11% 내린 1658.18로 거래를 마쳤다
외부 여건은 여전히 양호했지만, 대형은행과 첨단기술주 및 자동차업종 주력종목이 일부 하락했고, 다음 날 발표되는 핵심기계수주와 BOJ 정책결정 그리고 소니 금융자회사의 상장 등 이벤트가 많아 관망흐름이 형성됐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적극 투자하는 신흥시장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중국증시는 닷새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주가는 금융업종과 에너지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2% 넘게 올랐지만, 오후 들어 부동산업종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는 등 상승 폭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날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다음 주 월요일 개최되는 제 17차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당국의 증시 억제 조치는 없을 것이란 판단과 대세 상승 기대감 속에 매수 우위양상을 보였다.
3/4분기 어닝시즌이 개시된 가운데 관영 증권보는 "결산 전망을 제출한 529개사 중에서 수익이 개선될 것이란 업체가 300곳을 넘었다"고 보도해 실적 기대감도 작용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오전 중 강한 상승세 이후 상승 폭을 다소 줄였으나 여전히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투자 제한이 풀리면서 중국 본국에서의 펀드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기대가 지속되었고, 이 때문에 중국 관련주인 중국초상은행과 차이나모바일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홍콩 행정수반이 법인세 및 근로소득세 인하 방침을 공표하고 각종 경기 진작책을 발표함에 따라 매수심리가 강했다.
호주증시의 올오디너리 지수도 1% 가까이 오르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BHP빌리턴 등 원자재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우리시간 오후 5시 넘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소폭 하락한 3860선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장중 39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후퇴했다.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이 시간 현재 328포인트, 1.6% 가까이 오른 1만 8570선에 거래가 진행됐다.
전날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 및 S&P500지수가 신고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한국, 호주, 상하이 등이 최고치로 마감했고,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연일 랠리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탓인지 주요증시가 장중 고점에서는 후퇴했다. 일본 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싱가포르 증시는 장 후반들어 소폭 하락 전환했다.
대만 증시는 휴일을 맞아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亞 증시 주요지수 변화(10/10)>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7,177.89 (+17.99, +0.10%)
- 토픽스 : 1,658.18 (-1.88, -0.11%)
- 가권 : 국경일 '쌍십절' 휴장
- 상하이종합 : 5,771.46 (+55.57, +0.97%)
- 상하이B : 373.70 (+5.36, +1.46%)
- 호주 : 6,644.60 (+56.90, +0.85)
- 항셍 : 28,569.33 (+341.29, +1.21%)
10일 일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17.99엔, 0.10% 상승한 1만7177.89을 기록했으나, 토픽스는 1.88엔, 0.11% 내린 1658.18로 거래를 마쳤다
외부 여건은 여전히 양호했지만, 대형은행과 첨단기술주 및 자동차업종 주력종목이 일부 하락했고, 다음 날 발표되는 핵심기계수주와 BOJ 정책결정 그리고 소니 금융자회사의 상장 등 이벤트가 많아 관망흐름이 형성됐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적극 투자하는 신흥시장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중국증시는 닷새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주가는 금융업종과 에너지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장중 한때 2% 넘게 올랐지만, 오후 들어 부동산업종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는 등 상승 폭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날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다음 주 월요일 개최되는 제 17차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당국의 증시 억제 조치는 없을 것이란 판단과 대세 상승 기대감 속에 매수 우위양상을 보였다.
3/4분기 어닝시즌이 개시된 가운데 관영 증권보는 "결산 전망을 제출한 529개사 중에서 수익이 개선될 것이란 업체가 300곳을 넘었다"고 보도해 실적 기대감도 작용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오전 중 강한 상승세 이후 상승 폭을 다소 줄였으나 여전히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투자 제한이 풀리면서 중국 본국에서의 펀드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기대가 지속되었고, 이 때문에 중국 관련주인 중국초상은행과 차이나모바일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홍콩 행정수반이 법인세 및 근로소득세 인하 방침을 공표하고 각종 경기 진작책을 발표함에 따라 매수심리가 강했다.
호주증시의 올오디너리 지수도 1% 가까이 오르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BHP빌리턴 등 원자재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우리시간 오후 5시 넘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소폭 하락한 3860선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장중 39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후퇴했다.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이 시간 현재 328포인트, 1.6% 가까이 오른 1만 8570선에 거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