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6개월만에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던 유동성이 8월에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통화 및 유동성 지표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광의유동성(L)잔액은 1972조3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0조9000억원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2.4% 증가했다.
지난 7월 광의유동성(L)은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 경쟁을 자제한 영향으로 6개월만에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8월에는 CD및 은행채 발행 증가로 유동성 증가폭이 대폭 확대됐다.
CD발행이 늘어나자 CD 및 RP,표지어음 등을 포함한 시장형상품이 크게 늘어났다.
시장형상품은 5조4000억원으로 지난 달 3조100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이중 CD발행이 기여한 부분이 가장 컸다. CD 발행은 지난 4조8000억원으로 지난 달 2조1000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CD발행 증가로 8월 광의통화(M2)도 1208조1000억원로 전년동월대비 11.4%로 증가했다.
8월 중소기업대출도 지난 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한은이 10일 발표한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말 은행권 중소기업대출은 3조9000억원으로 지난 7월 3조2000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이상용 과장은 "직접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8월 중소기업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볼 때 은행들이 대출재원을 CD발행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채도 8월말 2조4000억원을 기록해 지난달 1조3000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해 유동성 증가에 힘을 보탰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달 유동성 증가폭을 줄였던 요구불예금 및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결제성자금은 8월말 법인세 납부 등의 영향으로 지난 달에 이어 감소세를 보였다.
전달 2조4000억원이 줄어들었던 현금통화 및 요구불예금은 소폭 증가한 2조1000억원이 줄어들었고, 7조4000억원 감소했던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도 감소폭이 둔화돼 2조2000억원 감소에 그쳤다.
수익증권은 주식형수익증권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그 폭은 전월에 비해 다소 축소돼 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달에는 7조9000억원이었다.
한편, 국고 및 지방채는 국고채가 월중 상환실적이 없어 순발행을 보임에 따라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4조1000억원을 보였다. 지난 달은 7000억원.
금융기관유동성(Lf)도 평잔기준으로 지난 달에 비해 10.3% 증가한 1618조7000억원을 나타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통화 및 유동성 지표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광의유동성(L)잔액은 1972조3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0조9000억원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2.4% 증가했다.
지난 7월 광의유동성(L)은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 경쟁을 자제한 영향으로 6개월만에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8월에는 CD및 은행채 발행 증가로 유동성 증가폭이 대폭 확대됐다.
CD발행이 늘어나자 CD 및 RP,표지어음 등을 포함한 시장형상품이 크게 늘어났다.
시장형상품은 5조4000억원으로 지난 달 3조100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이중 CD발행이 기여한 부분이 가장 컸다. CD 발행은 지난 4조8000억원으로 지난 달 2조1000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CD발행 증가로 8월 광의통화(M2)도 1208조1000억원로 전년동월대비 11.4%로 증가했다.
8월 중소기업대출도 지난 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한은이 10일 발표한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말 은행권 중소기업대출은 3조9000억원으로 지난 7월 3조2000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이상용 과장은 "직접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8월 중소기업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볼 때 은행들이 대출재원을 CD발행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채도 8월말 2조4000억원을 기록해 지난달 1조3000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해 유동성 증가에 힘을 보탰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달 유동성 증가폭을 줄였던 요구불예금 및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결제성자금은 8월말 법인세 납부 등의 영향으로 지난 달에 이어 감소세를 보였다.
전달 2조4000억원이 줄어들었던 현금통화 및 요구불예금은 소폭 증가한 2조1000억원이 줄어들었고, 7조4000억원 감소했던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도 감소폭이 둔화돼 2조2000억원 감소에 그쳤다.
수익증권은 주식형수익증권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그 폭은 전월에 비해 다소 축소돼 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달에는 7조9000억원이었다.
한편, 국고 및 지방채는 국고채가 월중 상환실적이 없어 순발행을 보임에 따라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4조1000억원을 보였다. 지난 달은 7000억원.
금융기관유동성(Lf)도 평잔기준으로 지난 달에 비해 10.3% 증가한 1618조7000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