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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추석 이후 소비 회복으로 관심 제고 -NH투자

기사입력 : 2007년10월01일 08:44

최종수정 : 2007년10월01일 08:44

NH투자증권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1일 유통산업과 관련, "10월 이후 유통주는 추석 이후 소비 회복의 연속성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며 "경기 회복, 소비심리 호전, 주식시장 상승, 기저효과 등으로 추석 이후 소비 회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대형주), 현대백화점(백화점), 현대DSF(지방 업체)에 대한 관심 제고가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주가 동향] - 9월은 8월 대비 양호한 주가 흐름

9월 마지막 주(9/27-9/28일) 유통지수는 0.2% 상승하는데 그쳐 시장을 1.2% 하회. 종목별로는 대형 업체가 추석 수요 호조와 소비심리 호전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지방 업체는 약세. 9월 유통 주가는 추석 기대감과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8월 대비 대체로 양호한 흐름. 10월 이후 유통주는 추석 이후 소비 회복의 연속성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받을 전망.


[이슈 점검] - 소비심리 호전과 추석 이후 소비 회복의 연속성 여부

추석 이후 소비 회복의 연속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이유는 1)경기 회복 가속과 함께 소비심리 호전이 이어지고 있음, 2)추석 전 백화점 상품권 판매가 많았고, 이것이 10월 브랜드 세일과 가을 세일에 긍정적 영향 기대, 3)10-11월에 기온이 예년보다 떨어지는 날이 있다는 기상예보는 2005년 4분기경험에서 보듯이 경기 회복과 맞물려 추동상품 판매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전망, 4)2007년 4분기(경기와 소비 상승 전망)는 전년 동기(경기와 소비 하강)와 비교 시 소비 국면의 차이에 따른 긍정적 기저효과 기대, 5)주가 상승과 부동산 가격 안정으로 가계부채의 소비에 대한 부정적 영향력이 상반기대비 상대적으로 줄어들 전망, 2분기 가계 금융자산은 소득 증가와 주가 상승으로 전년비 14.8%, 전기비 6.7% 증가하였고, 가계 금융부채는 전년비 11.0%, 전기비 2.6% 증가하여 금융부채/금융자산 비율이 45.4%로 2001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아짐.


[종목 판단] -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현대DSF 관심 제고

유통주에서 롯데쇼핑(A023530), 현대백화점(A069960), 현대DSF(A016510)에 대해 관심을 높이는 전략적절. 롯데쇼핑(A023530)은 10월말 국내 최대의 오산 물류센터 완공, 4분기 소비 심리 호전으로 백화점 영업 회복 기대. 현대백화점(A069960)은 서울 수도권 중심의 백화점 점포 경쟁력 양호, 3분기 예상수준의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현대DSF(A016510)은 울산 경기 호황으로 3분기 매출 모멘텀이 예상보다 강할 가능성 높고, 경쟁 약화로 판매관리비 부담이 감소하여 실적 호전이이어질 전망. 신세계(A004170)는 최근 양호한 주가 흐름이나, 결국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시켜줄 정도의 실적 모멘텀 회복이 관건. CJ홈쇼핑(A035760)과 GS홈쇼핑(A028150)은 저가 매력의 부각 속에 단기적으로 TV홈쇼핑의 매출 회복 지연으로 모멘텀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광주신세계(A037710)과 대구백화점(A006370)은 지역 상권의 부진이 주가의 제약 요인이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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