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전 연준 의장이 "이라크 전쟁은 주로 석유(에 대한 갈망)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해 관련 정관계 관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을 경제에 대한 원칙을 폐기함으로써 패배를 자초한 인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미국 ABC방송은 이번 주 출간된 그린스펀의 회고록 "혼란의 시대" 신세계에서의 모험" 발췌 자료를 인용, 그린스펀이 "모두들 알고 있는 사실, 즉 이라크전이 주로 석유 때문에 발생했다는 점을 제대로 인정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어려웠다는 것이 슬프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 미국 국방장관은 그린스펀을 존경하기는 하지만, 석유에 대한 갈망이 2003년 3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의 배경이었다는 설명은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ABC TV와의 인터뷰에서 "동일한 의심이 1991년 걸프전 때도 나온 바 있으며, 전혀 진실이 아니라고 본다. 그 전쟁은 걸프지역의 안정을 위한 것이었으며,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려던 악당들에 대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라크전을 지지한 의회의 존 코닌(John Cornyn) 공화당 위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77명의 양당 상원의원들이 단지 석유 때문에 무력사용을 승인했다고 생각진 않는다"며 그린스펀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그 전쟁은 우리 국가의 안보 때문에 일어난 것이지 석유 때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을 경제에 대한 원칙을 폐기함으로써 패배를 자초한 인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미국 ABC방송은 이번 주 출간된 그린스펀의 회고록 "혼란의 시대" 신세계에서의 모험" 발췌 자료를 인용, 그린스펀이 "모두들 알고 있는 사실, 즉 이라크전이 주로 석유 때문에 발생했다는 점을 제대로 인정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어려웠다는 것이 슬프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 미국 국방장관은 그린스펀을 존경하기는 하지만, 석유에 대한 갈망이 2003년 3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의 배경이었다는 설명은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ABC TV와의 인터뷰에서 "동일한 의심이 1991년 걸프전 때도 나온 바 있으며, 전혀 진실이 아니라고 본다. 그 전쟁은 걸프지역의 안정을 위한 것이었으며,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려던 악당들에 대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라크전을 지지한 의회의 존 코닌(John Cornyn) 공화당 위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77명의 양당 상원의원들이 단지 석유 때문에 무력사용을 승인했다고 생각진 않는다"며 그린스펀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그 전쟁은 우리 국가의 안보 때문에 일어난 것이지 석유 때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