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손지선 애널리스트는 20일 보험업과 관련, "8월부터 보험업종은 미국發 서브 프라임 위기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고점 대비 13% 이상 하락했다"며 "그러나 서브 프라임 위기관련 보험사 손익과 연결되어 있는 부실 규모는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지금이 기회"라고 평가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이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향후 시장 기대치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의도치 않게 자동차보험 M/S가 증가하고 있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의 상대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는 보험업법 개편은 단기적 실적 영향과 무관하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그는 이어 " 상법 개정으로 세제비적격 연금상품 판매 허용시 손보사들에게 투자형 보험상품 허용 가능성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보험업 하반기 중간 점검: 펀더멘털 변화는 없다. 지금이 기회다.
8월부터 보험업종은 미국發 서브 프라임 위기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고점 대비 13%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서브 프라임 위기관련 보험사 손익과 연결되어 있는 부실 규모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오히려 현재는 보험업의 확고한 펀더멘털 개선세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되어 긍정적인 업황을 고려시 보험업종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
보험업 관전포인트1: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향후 시장 기대치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의도치 않게 자동차보험 M/S가 증가하고 있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의 상대적 수혜가 예상된다.
보험업 관전포인트2: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는 보험업법 개편은 단기적 실적 영향과 무관하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법 개정으로 세제비적격 연금상품 판매 허용시 손보사들에게 투자형 보험상품 허용 가능성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보험업 관전 포인트3: 향후 삼성화재 장기보험 신계약 성장율 회복시점이 종목별 주가 흐름 전망에 중요한 기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생명보험업과 비교를 통해 본 손해보험업의 장기적 전망 검토
장기적으로 본다면 08년 하반기부터 예상되는 생보사들의 상장 가속화 환경을 대비하여 손보사와 생보사의 성장성과 수익성 전망을 검토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손보사는 보장성 장기보험 중심의 고성장성에 힘입어 향후 10% 이상의 원수보험료 성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생보사의 경우 변액보험의 추이에 따라 그 성장율의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미 완숙기에 접어든 생보사들은 보험금지급율의 완만한 증가세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수익성의 경우 손보사의 상대적 두각이 기대된다. 다만 생보사도 주식시장의 호조로 변액보험의 큰 폭 성장이 있을 경우 낮은 보험금지급율의 초기효과로 상승세를 상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 Top Picks는 메리츠화재와 LIG손보
보험업종 Top Picks로 메리츠화재(TP: 12,000원 유지)와 LIG손보(TP: 33,000원 상향)를 유지한다.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의 성장성 및 수익성 두각에 투자포인트가 있으며 지주사 전환 가능성이라는 호재도 존재한다. LIG손보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전략을 지금까지 잘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여전히 Top5 대비 수익성 개선 여지의 폭이 크다는 점이 투자포인트이다. 현대해상(TP: 24,500원 상향)과 제일화재(TP: 14,000원 신규)도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손 애널리스트는 이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향후 시장 기대치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의도치 않게 자동차보험 M/S가 증가하고 있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의 상대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는 보험업법 개편은 단기적 실적 영향과 무관하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그는 이어 " 상법 개정으로 세제비적격 연금상품 판매 허용시 손보사들에게 투자형 보험상품 허용 가능성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보험업 하반기 중간 점검: 펀더멘털 변화는 없다. 지금이 기회다.
8월부터 보험업종은 미국發 서브 프라임 위기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고점 대비 13%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서브 프라임 위기관련 보험사 손익과 연결되어 있는 부실 규모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오히려 현재는 보험업의 확고한 펀더멘털 개선세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되어 긍정적인 업황을 고려시 보험업종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
보험업 관전포인트1: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향후 시장 기대치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의도치 않게 자동차보험 M/S가 증가하고 있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의 상대적 수혜가 예상된다.
보험업 관전포인트2: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는 보험업법 개편은 단기적 실적 영향과 무관하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법 개정으로 세제비적격 연금상품 판매 허용시 손보사들에게 투자형 보험상품 허용 가능성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보험업 관전 포인트3: 향후 삼성화재 장기보험 신계약 성장율 회복시점이 종목별 주가 흐름 전망에 중요한 기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생명보험업과 비교를 통해 본 손해보험업의 장기적 전망 검토
장기적으로 본다면 08년 하반기부터 예상되는 생보사들의 상장 가속화 환경을 대비하여 손보사와 생보사의 성장성과 수익성 전망을 검토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손보사는 보장성 장기보험 중심의 고성장성에 힘입어 향후 10% 이상의 원수보험료 성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생보사의 경우 변액보험의 추이에 따라 그 성장율의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미 완숙기에 접어든 생보사들은 보험금지급율의 완만한 증가세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수익성의 경우 손보사의 상대적 두각이 기대된다. 다만 생보사도 주식시장의 호조로 변액보험의 큰 폭 성장이 있을 경우 낮은 보험금지급율의 초기효과로 상승세를 상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 Top Picks는 메리츠화재와 LIG손보
보험업종 Top Picks로 메리츠화재(TP: 12,000원 유지)와 LIG손보(TP: 33,000원 상향)를 유지한다.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의 성장성 및 수익성 두각에 투자포인트가 있으며 지주사 전환 가능성이라는 호재도 존재한다. LIG손보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전략을 지금까지 잘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여전히 Top5 대비 수익성 개선 여지의 폭이 크다는 점이 투자포인트이다. 현대해상(TP: 24,500원 상향)과 제일화재(TP: 14,000원 신규)도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