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1일 일동제약과 관련, "매출 정체에도 불구하고 비용의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매출은 주력 품목인 항생제 라인의 부진과 인건비 및 R&D 투자비용 등의 증가로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는 1/4분기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또한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항생제 라인이 부진을 보임에 따라 올 연말 예정된 약가 재평가 영향이 더욱 클 것"이라며 "2/4분기에는 1/4분기 부진에서 벗어나겠지만 3/4분기 이후에는 약가 인하로 인해 수익성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 정체에도 불구하고 비용의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요약될수 있다. 매출은 순환기계 치료제 분야에서 치매 치료제 ‘사미온’과 당뇨병 치료제 ‘파스틱’이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주력 품목인 항생제 라인의 부진과 지난 해 11월부터 비급여 전환된 품목의 매출 급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에 그쳤다. 매출원가율은 개선(2006년 1분기 38.6% → 2007년 1분기 37.1%) 되었으나, 인건비 및 R&D 투자 비용 등의 증가로 인해 판관비율이 지난 동기 46.0%에서 이번에는 50.6%로 4.6%p 높아져 전체적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3.0%p 낮아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한 76억원에 그쳐 당사 및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는 부진을 보였다.
동사의 1분기 주요 품목 매출 현황은 현 제약업계 현상을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보여진다. 정부의 지속적인 항생제 처방 자제 권유로 인해 동사의 주력 품목인 ‘후루마린’, ‘싸이신’ 및 ‘후로목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정체하거나 감소하여 동사 매출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또한, 지난해 비급여 전환된 ‘캐롤에프’와 ‘속시나’의 1분기 매출은 1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여 전년 동기 대비 30억 이상 감소하여 스위칭 작업이 예상보다 순조롭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소화성궤양 치료제인 ‘큐란’과 동사의 취약 분야인 순환기계 치료제 분야에서 치매 치료제 ‘사미온’과 당뇨병 치료제 ‘파스틱’이 전년 동기 대비 20% 내외의 고성장세를 나타낸 점은 긍정적이다. 또한, 아로나민류도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여 최근 정체되어 있는 일반의약품 시장에 서는 선전하였다고 보여진다.
주력 품목인 항생제 라인이 부진을 보임에 따라 올 연말 예정되어 있는 약가 재평가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항생제는 현재 동사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매출 기여도가 높은 약효군인데 이번 6차 약가 재평가 품목에 동사의 주력 제품인 ‘후루마린’과 ‘싸이신’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1분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여지지만 3분기 이후에는 약가 재평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올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2,687억원이 예상되며, 수익성은 약가 인하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동사의 주가는 M&A 이슈로 인해 부진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20% 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2007년 예상 순익 기준 13배 정도에 거래되고 있어 시장 수준에 근접하였으며, 당사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이 낮아진 상황이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한다.
배 애널리스트는 또한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항생제 라인이 부진을 보임에 따라 올 연말 예정된 약가 재평가 영향이 더욱 클 것"이라며 "2/4분기에는 1/4분기 부진에서 벗어나겠지만 3/4분기 이후에는 약가 인하로 인해 수익성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 정체에도 불구하고 비용의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요약될수 있다. 매출은 순환기계 치료제 분야에서 치매 치료제 ‘사미온’과 당뇨병 치료제 ‘파스틱’이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주력 품목인 항생제 라인의 부진과 지난 해 11월부터 비급여 전환된 품목의 매출 급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에 그쳤다. 매출원가율은 개선(2006년 1분기 38.6% → 2007년 1분기 37.1%) 되었으나, 인건비 및 R&D 투자 비용 등의 증가로 인해 판관비율이 지난 동기 46.0%에서 이번에는 50.6%로 4.6%p 높아져 전체적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3.0%p 낮아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한 76억원에 그쳐 당사 및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는 부진을 보였다.
동사의 1분기 주요 품목 매출 현황은 현 제약업계 현상을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보여진다. 정부의 지속적인 항생제 처방 자제 권유로 인해 동사의 주력 품목인 ‘후루마린’, ‘싸이신’ 및 ‘후로목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정체하거나 감소하여 동사 매출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또한, 지난해 비급여 전환된 ‘캐롤에프’와 ‘속시나’의 1분기 매출은 1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여 전년 동기 대비 30억 이상 감소하여 스위칭 작업이 예상보다 순조롭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소화성궤양 치료제인 ‘큐란’과 동사의 취약 분야인 순환기계 치료제 분야에서 치매 치료제 ‘사미온’과 당뇨병 치료제 ‘파스틱’이 전년 동기 대비 20% 내외의 고성장세를 나타낸 점은 긍정적이다. 또한, 아로나민류도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여 최근 정체되어 있는 일반의약품 시장에 서는 선전하였다고 보여진다.
주력 품목인 항생제 라인이 부진을 보임에 따라 올 연말 예정되어 있는 약가 재평가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항생제는 현재 동사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매출 기여도가 높은 약효군인데 이번 6차 약가 재평가 품목에 동사의 주력 제품인 ‘후루마린’과 ‘싸이신’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1분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여지지만 3분기 이후에는 약가 재평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올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2,687억원이 예상되며, 수익성은 약가 인하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동사의 주가는 M&A 이슈로 인해 부진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20% 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2007년 예상 순익 기준 13배 정도에 거래되고 있어 시장 수준에 근접하였으며, 당사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이 낮아진 상황이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