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과 19일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각각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상반기 실적발표회를 갖고 전북은행이 19일 실적 공시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전망이 엇갈렸다.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이 예상치를 웃도는 호성적을 낸 반면 전북은행은 악화된 성적표와 전망치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최근 은행업종 리포트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익 전망치를 대구은행은 626억원에서 810억원으로 184억원을, 부산은행은 637억원에서 750억원으로 113억원 높여 잡았다.
반면에 전북은행은 104억원에서 50억원으로 54억원이나 줄였다.
이처럼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예상을 웃돌 것으로 보는 반명 전북은행을 비관적으로 보는 컨센서스의 뼈대는 메리츠증권 임일성 애널리스트의 전망의견에 집약 돼 있다.
그는 "대구은행은 NIM 안정효과와 유가증권 부문에서 순익 증가가 한 몫했고 부산은행도 양호하겠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전북은행에 대해서 만큼은 증자대금이 고금리 후순위채 상환에 사용되지 않았고 '신일'에 대한 충당급 적립률을 상향했기 때문에 실적부진이 예상된다"고 살폈다.
특히 장기적으로 볼 때 전북은행의 부진을 예고하는 분석도 제시돼 눈길을 끈다.
13일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총자산대비 핵심이익률에서 전북은행이 가장 열위에 있다고 밝혔다.
2007년 추정치 기준으로 순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에서 판관비를 빼고 나면 전북은행 총자산대비 핵심이익률은 1.2%에 그친다. 은행계 상장자 가운데 최악이다.
같은 지방은행이지만 부산은행이 소수점에서 대구은행보다 조금 앞선 채 두 은행 모두 1.8%으로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바로 뒤를 추격하고 있는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이 예상치를 웃도는 호성적을 낸 반면 전북은행은 악화된 성적표와 전망치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최근 은행업종 리포트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익 전망치를 대구은행은 626억원에서 810억원으로 184억원을, 부산은행은 637억원에서 750억원으로 113억원 높여 잡았다.
반면에 전북은행은 104억원에서 50억원으로 54억원이나 줄였다.
이처럼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예상을 웃돌 것으로 보는 반명 전북은행을 비관적으로 보는 컨센서스의 뼈대는 메리츠증권 임일성 애널리스트의 전망의견에 집약 돼 있다.
그는 "대구은행은 NIM 안정효과와 유가증권 부문에서 순익 증가가 한 몫했고 부산은행도 양호하겠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전북은행에 대해서 만큼은 증자대금이 고금리 후순위채 상환에 사용되지 않았고 '신일'에 대한 충당급 적립률을 상향했기 때문에 실적부진이 예상된다"고 살폈다.
특히 장기적으로 볼 때 전북은행의 부진을 예고하는 분석도 제시돼 눈길을 끈다.
13일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총자산대비 핵심이익률에서 전북은행이 가장 열위에 있다고 밝혔다.
2007년 추정치 기준으로 순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에서 판관비를 빼고 나면 전북은행 총자산대비 핵심이익률은 1.2%에 그친다. 은행계 상장자 가운데 최악이다.
같은 지방은행이지만 부산은행이 소수점에서 대구은행보다 조금 앞선 채 두 은행 모두 1.8%으로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바로 뒤를 추격하고 있는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