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9일 오전 11시 32분에 송고한 "보금자리론 3개월 연속 증가세" 기사 제목과 첫째 단락에서 "3개월 연속" 부분은 주택금융공사측의 착오에 따라 잘못 나간 것이기에 바로잡습니다. 공사측은 2개월 연속이 맞다고 정정했습니다. 앞서 송고한 기사도 수정했습니다. 기사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이 시중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금리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2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6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2,7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5월 중 판매실적 2,501억원에 비해 9% 증가한 규모다.
보금자리론 공급은 올 들어 2월 2,782억원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4월 2,448억원, 5월 2,501억원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일평균 판매금액으로도 4월 117억원, 5월 119억원, 6월 138억원으로 점차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이용 증가와 관련,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상승에 따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데다 금리불안의 여파로 장기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융계에선 전성기만은 못하지만 일반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이 극도의 부진에 빠진 것에 비하면 선전을 펼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일각에선 은행 자체상품과 비교했을 때는 선전하고 있지만 전성기 때보다 부진한 것은 사실이라는 평가도 내놓았다.
공사 유동화개발부 박승창 팀장은 이와 관련, "시장상황이 변화하고 있다"며 "정부가 세금, 대출 억제 정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보금자리론은 시중 은행의 부동산담보대출에 비해 금리 경쟁력이 있다"며 "실제로 10년 만기 보금자리론 금리는 e-모기지론 기준으로 5.75%(확정형)이지만 시중은행은 6% 이하로 변동금리 대출을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거래가 현재 20%-30% 하락한 시점에서 보금자리론이 작년에 비해 많이 나가고 있다"며 "금융권은 은행에 따라 줄어든 곳도 있기 때문에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실적은 상대적으로 좋은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6월중 보금자리론의 금융회사별 공급실적은 하나은행이 1,219억원(44.6%)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371억원(13.6%), 삼성생명 314억원(11.5%), 우리은행 224억원(8.2%), SC제일은행 130억원(4.8%), 농협중앙회 113억원(4.1%) 등의 순이다.
한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 전용상품 ‘e-모기지론’의 6월중 판매액은 1,077억원으로 지난달 전체 보금자리론 공급실적 중 39.4%를 기록했다.
'e-모기지론’은 올 들어 6월말까지 총 7,337억원이 판매돼 같은 기간 보금자리론 판매액(1조 5,399억원)의 47.6%를 차지했다.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이 시중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금리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2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6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2,7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5월 중 판매실적 2,501억원에 비해 9% 증가한 규모다.
보금자리론 공급은 올 들어 2월 2,782억원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4월 2,448억원, 5월 2,501억원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일평균 판매금액으로도 4월 117억원, 5월 119억원, 6월 138억원으로 점차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이용 증가와 관련,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상승에 따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데다 금리불안의 여파로 장기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융계에선 전성기만은 못하지만 일반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이 극도의 부진에 빠진 것에 비하면 선전을 펼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일각에선 은행 자체상품과 비교했을 때는 선전하고 있지만 전성기 때보다 부진한 것은 사실이라는 평가도 내놓았다.
공사 유동화개발부 박승창 팀장은 이와 관련, "시장상황이 변화하고 있다"며 "정부가 세금, 대출 억제 정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보금자리론은 시중 은행의 부동산담보대출에 비해 금리 경쟁력이 있다"며 "실제로 10년 만기 보금자리론 금리는 e-모기지론 기준으로 5.75%(확정형)이지만 시중은행은 6% 이하로 변동금리 대출을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거래가 현재 20%-30% 하락한 시점에서 보금자리론이 작년에 비해 많이 나가고 있다"며 "금융권은 은행에 따라 줄어든 곳도 있기 때문에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실적은 상대적으로 좋은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6월중 보금자리론의 금융회사별 공급실적은 하나은행이 1,219억원(44.6%)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371억원(13.6%), 삼성생명 314억원(11.5%), 우리은행 224억원(8.2%), SC제일은행 130억원(4.8%), 농협중앙회 113억원(4.1%) 등의 순이다.
한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 전용상품 ‘e-모기지론’의 6월중 판매액은 1,077억원으로 지난달 전체 보금자리론 공급실적 중 39.4%를 기록했다.
'e-모기지론’은 올 들어 6월말까지 총 7,337억원이 판매돼 같은 기간 보금자리론 판매액(1조 5,399억원)의 47.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