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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마스크 전문기업 피케이엘(대표이사 정수홍)이 세계 포토마스크 제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피케이엘은 국제표준 인증기관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정보보호 분야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측은 "최근 기업정보 및 신기술 등의 산업 보안사고가 발생해 기술보호의 중요성이 기업 생존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 인증획득은 국내 중소제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이같은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체계적인 정보보안체계를 갖춘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웅 상무는 "보안은 브레이크와 같은 것으로서 제동장치가 없는 차는 제동장치가 있는 차보다 빨리 갈 것 같지만 결국은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것처럼 회사가 갖고 있는 위험을 식별하고 이를 적절하게 통제하여 남보다 더 빨리 더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고객의 정보 보호에 있어 한치의 빈틈도 없는 모습으로 고객이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는 포토마스크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