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우준식 애널리스트는 14일 삼성SDI와 관련,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54억원(QoQ +1.7%), 영업손실 1038억원(QoQ, 적자축소)로 1/4분기와 같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3/4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는 PDP 4라인과 AMOLED 라인으로인한 감가상각비 증분이 분기별 500억원 이상이어서 실적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삼성SDI (006400):실적 개선 시점은 3분기 이후로 지연될 듯
투자의견 Market Perform(M) 목표주가 55,000(M) EPS
삼성SDI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154억원(QoQ +1.7%), 영업손실 1,038억원(QoQ, 적자축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및 영업손실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후 큰 개선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PDP부문의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64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라인에서의 공정개선이 이루어 지지 않으며 동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30%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4라인의 본격 양산가동 시점도 기존 계획 5월에서 7월로 지연되어 연간 PDP출하량도 연초 계획했던 370만대에 크게 못 미치는 300만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AMOLED의 양산 개시도 예정보다 늦은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 메이저 고객으로의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출하량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07년 연간 출하량은 500만대 수준을 예상하고 있지만, 변동가능성이 큰 숫자 이며, 현 시점에서 AMOLED 사업부문의 수익성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된다. 다만 전체적인 Mobile Display 부문 수익성은 기존 LCD 부문의 수익성을 AMOLED이 상쇄하며, BEP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1분기중 원재료비 인상으로 적자전환 되었던 2차전지 부문에서의 실적개선도 요원한 상태이다. 원재료비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코발트 가격이 5월 하순 안정세로 돌아섰으나,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여 2분기에도 적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3분기부터 각 사업부문별 출하 증가가 기대되고 있으나,3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는 PDP 4라인과, AMOLED 라인으로 감가상각비 증가가 예상되어 수익성 개선은 3분기 이후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분은 분기별로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또 "3/4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는 PDP 4라인과 AMOLED 라인으로인한 감가상각비 증분이 분기별 500억원 이상이어서 실적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삼성SDI (006400):실적 개선 시점은 3분기 이후로 지연될 듯
투자의견 Market Perform(M) 목표주가 55,000(M) EPS
삼성SDI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154억원(QoQ +1.7%), 영업손실 1,038억원(QoQ, 적자축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및 영업손실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후 큰 개선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PDP부문의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64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라인에서의 공정개선이 이루어 지지 않으며 동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30%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4라인의 본격 양산가동 시점도 기존 계획 5월에서 7월로 지연되어 연간 PDP출하량도 연초 계획했던 370만대에 크게 못 미치는 300만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AMOLED의 양산 개시도 예정보다 늦은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 메이저 고객으로의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출하량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07년 연간 출하량은 500만대 수준을 예상하고 있지만, 변동가능성이 큰 숫자 이며, 현 시점에서 AMOLED 사업부문의 수익성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된다. 다만 전체적인 Mobile Display 부문 수익성은 기존 LCD 부문의 수익성을 AMOLED이 상쇄하며, BEP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1분기중 원재료비 인상으로 적자전환 되었던 2차전지 부문에서의 실적개선도 요원한 상태이다. 원재료비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코발트 가격이 5월 하순 안정세로 돌아섰으나,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여 2분기에도 적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3분기부터 각 사업부문별 출하 증가가 기대되고 있으나,3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는 PDP 4라인과, AMOLED 라인으로 감가상각비 증가가 예상되어 수익성 개선은 3분기 이후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분은 분기별로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