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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9월 13일 성묘·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 시민강좌

기사입력 : 2024년08월26일 11:27

최종수정 : 2024년08월26일 11:27

26일부터 선착순 100명 사전 예약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오는 9월 13일 서울시,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을철과 추석 연휴를 전후해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강연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기, 감염병 예방 방법은?'이란 주제로 시민 대상 공개로 진행되며 다음달 13일 오전 10시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부터 노원구 보건소 생활보건과로 전화 또는 담당자 이메일, 홍보물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이 이뤄진다.

감염병 시민강좌 포스터 [자료=노원구]

강사로는 중앙대병원 감염내과의 정진원 교수,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가 나선다. 두 교수는 추석을 앞둔 시기에 맞게 특히 주의해야 할 상황에 맞춰 강연 주제를 선정했다.

정진원 교수는 '성묘 후 열이 나요. 원인과 치료는?'을, 이어 이재갑 교수는 '해외여행 건강하게 다녀오기'에 대해 각각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추석 연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에 긴급대응하기 위한 비상방역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비상의료계획을 수립해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누리집에 게시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행복한 연휴가 끝난 후에도 지역사회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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