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률 정체는 청년층 취업포기에 따른 비경활인구 증가 때문"
청년층의 취업의사 포기에 따라 실업률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고용률이 정체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유경준 연구위원은 '최근의 실업률 하락 및 고용률 정체 요인 분석'이라는 현안분석 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유경준 연구위원은 "2005년 이후 실업률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고용률이 정체되는 현상은 청년층의 취업의사 포기에 의한 순수 비경제활동인구 증가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청년층 경제활동의 부진이 최근 높지 않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을 하락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고용정책의 목표로 실업률보다는 고용률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실제 올해 1/4분기 실업률은 3.6%로 전년동기대비 0.3%포인트 하락했지만 1/4분기 고용률은 전년동기(58.5%)와 유사한 58.6%를 나타냈다.
이같은 고용률 정체는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2003년부터 지속돼 왔다는 것이 유 연구위원의 판단.
유 연구위원은 "향후 고용정책은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 및 노동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고령화의 진전은 점차 고용률을 하락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고용률을 평가함에 있어 인구구조의 변화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청년층의 취업의사 포기에 따라 실업률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고용률이 정체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유경준 연구위원은 '최근의 실업률 하락 및 고용률 정체 요인 분석'이라는 현안분석 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유경준 연구위원은 "2005년 이후 실업률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고용률이 정체되는 현상은 청년층의 취업의사 포기에 의한 순수 비경제활동인구 증가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청년층 경제활동의 부진이 최근 높지 않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을 하락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고용정책의 목표로 실업률보다는 고용률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실제 올해 1/4분기 실업률은 3.6%로 전년동기대비 0.3%포인트 하락했지만 1/4분기 고용률은 전년동기(58.5%)와 유사한 58.6%를 나타냈다.
이같은 고용률 정체는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2003년부터 지속돼 왔다는 것이 유 연구위원의 판단.
유 연구위원은 "향후 고용정책은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 및 노동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고령화의 진전은 점차 고용률을 하락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고용률을 평가함에 있어 인구구조의 변화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