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29일 삼영이엔씨 기업탐방보고서를 내고 "국내 1위 해상용 전자통신 장비업체인 삼영이엔씨가 미국 1조원대 요트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삼영이엔씨의 현재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 된 상태로, 코스닥 평균PER 17.0배, 코스닥 조선기자재 업종 평균PER 12.8 배 대비 각각57% ,43% 할인된 수준"이라며 "앞으로 예상주가를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최소 40%이상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일 삼영이엔씨가 밝힌 해상조난안전시스템(GMDSS) 장비(NAVTEX 수신기)와 항해 장비(레이더)의 미국인증(FCC) 획득은 상당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현재 시장 자체가 미국 인증의 의미를 아직 파악 못한 상태이나 이는 미국 1조원대 요트 시장 공략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영이엔씨는 이번 미국 인증획득을 계기로 올해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처음 미국 요트시장에 진출한 규모가 25억원 이상 매출 발생을 시작으로 향후 매출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애널너리스튼 "지난해 4 분기부터 삼영이엔씨는 원자재 구매선을 국내업체에서 싱가폴 업체로 변경하고 구매조건 또한 현금 결재해 원자재 단가를 전년대비 15% 가량 절감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른 제조원가는 3% 이상 절감효과가 예상, 지난해 일시적인 실적둔화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재차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삼영이엔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0억과 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와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과 모멘텀을 감안할 때 현재의 삼영이엔씨의 주가가 너무 저평가 됐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7.3배 수준으로 코스닥 평균PER 17.0배, 코스닥 조선기자재 업종 평균PER 12.8 배 대비 각각57% ,43% 할인된 수준"이라며 "같이 소형 선박용 해상통신 장비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일본의 Furuno Elecrtoric가 PER 17배 수준에서 거래 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삼영이엔씨의 주가는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올해는 GMDSS의 이행이 5년간 유예됐던 러시아와 중국 등이 유예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긍정적인 해외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며 "해상조난안전시스템 장비와 항해 장비의 미국인증(FCC) 획득으로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추가매출 발생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영이엔씨의 차등 배당과 안정적인 시가 배당 등 주주 가치 제고도 투자매력이 돋보이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영이엔씨가 상장이후 꾸준하게 현금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 "지난 2005년 부터는 대주주와 소액주주간의 차등배당을 실시함으로서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영이엔씨의 이러한 배당정책은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더욱이 시가 배당률이 매년4.5% 수준에 도달하고 있어 투자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배당성향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이 애널리스트는 삼영이엔씨의 현재주가는 최소 40%이상 성장여력이 있으며 추가 상승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증권은 이달 2일 투자보고서를 통해 목표가 7300원을 제시한 상태다.
다음은 삼영이엔씨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삼영이엔씨(065570), 2007년 성장 엔진 가동-동양종합금융 Market Analyst 이상윤
-선박 안전법 강화에 따른 강력한 성장 모멘텀 발생
-안정적인 배당정책으로 주주가치 제고
-06년 실적 부진은 일시적이며 07년도 실적 대폭 호전 전망
국내 1위의 해상용 전자통신 장비업체
동사는 1995년에 설립하여 2003년에 코스닥에 등록한 국내 해상용 전자통신 장비 1위 업체이다. 사업영역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며 해상 통신장비사업, 항해 장비사업, 방산사업과 기타사업으로 구분된다. 해상 통신장비사업으로는 GMDSS(해상 조난 안전 시스템), SSB송수신기, AIS(선박자동식별장치)등이 있으며 항해 장비 사업으로는 GPS플로터, RADAR장비가 있다. 또한, 방산산업으로는 단파통신체계가 있으며 기타 사업으로는 어로장비와 자동조타장비가 있다. 특히, GPS 플로터 분야는 국내 점유율이 80%에 이르고 있으며 GMDSS도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서 해상용 전자통신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선박 안전법 강화에 따른 강력한 성장 모멘텀 발생
국내에서 선박안전에 관한 사항을 다룬 선박 안전법은 1910년 제정이후 큰 변화 없이 소폭 수정 되어 오다가 근 100년 만인 2007년 1월 3일 전면 개정 공포되었다. 개정규정은 법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4월 이후 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내용으로는 적용범위에서 제외되었던 총 톤수 2톤 미만의 선박이 포함된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선박 사고 건수는 01년 이후 좀처럼 감소세를 나타내지 못하는 등 법 개정의 필요성이 요구 되어 왔다. 이번 조치로 동사에서 생산되는 GMDSS, AIS,GPS플로터등의 해상 통신장비 탑재 의무 범위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에게는 올해 최대4만대 가량의 소형 선박이 잠재 매출처가 될 전망이다.
GMDSS 장비 장착 강화 예상
GMDSS(Global Maritime Distress and Safety System)란 해상 조난 안전 시스템으로 선박 사고시 위성을 통하여 수색구조기관에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장치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SAR(International Convention On Maritime Search and Rescue) 조약에 따라 1991년 2월부터 300톤 이상의 모든 선박에는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선박 안전법 강화는 GMDSS 장비의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동사는 06년말 GMDSS의 신형 모델인 SART 모델을 개발하여 올해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GPS 플로터와 RADAR은 성장 동력원
GPS플로터란 인공위성을 통한 어선위치 측정 시스템인 GPS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주변의 구조물, 육지와의 관계, 등심선 등에 관한 정보를 화면에 나타내어 주는 항해
장비이다. 동사는 플로터에 들어가는 전자해도를 기존의 러시아, 중국 일부에서 미국 동부지역까지 자체 기술로 완성시킴으로써 뛰어난 원가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이 올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GPS 플로터 관련 매출은 65억원이었으며 올해는 국내외 시장의 확대와 신규상품의 런칭으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제품 특성상 신속한 A/S가 매우 중요하며 동사는 Global Network 기업으로 해외49개국의 대리점(일본,중국,인도,러
시아 등) 확보를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사업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GSP 플로터와 함께 항해장비인 RADAR를 개발하여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RADAR 의 국내 시장 규모는 1,7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국내에서는 동사이외에 생산업체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RADAR의 매출은 9억원 수준 이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13억원이 예상된다.
방위산업체 지정 기업
동사는 04년 10월 산업자원부로부터 방위산업체로 지정되며 05년부터 매년 50억원 이상씩 차세대 단파통신체계 방산 물자를 독점 공급해 오고 있다. 이는 동사에게 있어 매년 안정적인 매출 수익처가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계약과 동시에 선급급이 30~50% 수준으로 현금 지급되고 있어 현금 유동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차등 배당과 안정적인 시가 배당으로 주주 가치 제고
동사는 상장이후 꾸준하게 현금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05년 부터는 대주주와 소액주주간의 차등배당을 실시 함으로서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동사의 이러한 배당정책은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시가 배당률이 매년4.5% 수준에 도달하고 있어 투자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배당성향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 저평가 판단
동사는 지난해 해외시장의 매출부진과 방산통신장비의 수주 감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05년 대비 각각 10% , 25%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는 자국의 경제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GMDSS의 이행이 5년간 유예되었던 러시아와 중국 등이 유예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긍정적인 해외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원년으로서 25 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사는 작년 4/4 분기부터 원자재 구매선을 국내업체에서 싱가폴 업체로 변경하였으며 구매조건 또한 현금 결재함으로서 원자재 단가는 06년 대비 15% 가량 절감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른 제조원가는 3% 이상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지난해 실적 둔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2007년에는 재차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07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80억과 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 와 89% 증가가 예상된다.
동사의 07년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7.3배 수준이며 이는 코스닥 평균PER 17.0배, 코스닥 조선기자재 업종 평균PER 12.8 배 대비 각각57% ,43% 할인된 수준이다. 또한, 동사와 같이 소형 선박용 해상통신 장비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일본의 Furuno Elecrtoric 가 PER 17배 수준에서 거래 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는 저평가 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그는 "삼영이엔씨의 현재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 된 상태로, 코스닥 평균PER 17.0배, 코스닥 조선기자재 업종 평균PER 12.8 배 대비 각각57% ,43% 할인된 수준"이라며 "앞으로 예상주가를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최소 40%이상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일 삼영이엔씨가 밝힌 해상조난안전시스템(GMDSS) 장비(NAVTEX 수신기)와 항해 장비(레이더)의 미국인증(FCC) 획득은 상당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현재 시장 자체가 미국 인증의 의미를 아직 파악 못한 상태이나 이는 미국 1조원대 요트 시장 공략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영이엔씨는 이번 미국 인증획득을 계기로 올해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처음 미국 요트시장에 진출한 규모가 25억원 이상 매출 발생을 시작으로 향후 매출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애널너리스튼 "지난해 4 분기부터 삼영이엔씨는 원자재 구매선을 국내업체에서 싱가폴 업체로 변경하고 구매조건 또한 현금 결재해 원자재 단가를 전년대비 15% 가량 절감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른 제조원가는 3% 이상 절감효과가 예상, 지난해 일시적인 실적둔화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재차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삼영이엔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0억과 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와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과 모멘텀을 감안할 때 현재의 삼영이엔씨의 주가가 너무 저평가 됐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7.3배 수준으로 코스닥 평균PER 17.0배, 코스닥 조선기자재 업종 평균PER 12.8 배 대비 각각57% ,43% 할인된 수준"이라며 "같이 소형 선박용 해상통신 장비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일본의 Furuno Elecrtoric가 PER 17배 수준에서 거래 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삼영이엔씨의 주가는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올해는 GMDSS의 이행이 5년간 유예됐던 러시아와 중국 등이 유예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긍정적인 해외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며 "해상조난안전시스템 장비와 항해 장비의 미국인증(FCC) 획득으로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추가매출 발생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영이엔씨의 차등 배당과 안정적인 시가 배당 등 주주 가치 제고도 투자매력이 돋보이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영이엔씨가 상장이후 꾸준하게 현금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 "지난 2005년 부터는 대주주와 소액주주간의 차등배당을 실시함으로서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영이엔씨의 이러한 배당정책은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더욱이 시가 배당률이 매년4.5% 수준에 도달하고 있어 투자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배당성향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이 애널리스트는 삼영이엔씨의 현재주가는 최소 40%이상 성장여력이 있으며 추가 상승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증권은 이달 2일 투자보고서를 통해 목표가 7300원을 제시한 상태다.
다음은 삼영이엔씨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삼영이엔씨(065570), 2007년 성장 엔진 가동-동양종합금융 Market Analyst 이상윤
-선박 안전법 강화에 따른 강력한 성장 모멘텀 발생
-안정적인 배당정책으로 주주가치 제고
-06년 실적 부진은 일시적이며 07년도 실적 대폭 호전 전망
국내 1위의 해상용 전자통신 장비업체
동사는 1995년에 설립하여 2003년에 코스닥에 등록한 국내 해상용 전자통신 장비 1위 업체이다. 사업영역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며 해상 통신장비사업, 항해 장비사업, 방산사업과 기타사업으로 구분된다. 해상 통신장비사업으로는 GMDSS(해상 조난 안전 시스템), SSB송수신기, AIS(선박자동식별장치)등이 있으며 항해 장비 사업으로는 GPS플로터, RADAR장비가 있다. 또한, 방산산업으로는 단파통신체계가 있으며 기타 사업으로는 어로장비와 자동조타장비가 있다. 특히, GPS 플로터 분야는 국내 점유율이 80%에 이르고 있으며 GMDSS도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서 해상용 전자통신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선박 안전법 강화에 따른 강력한 성장 모멘텀 발생
국내에서 선박안전에 관한 사항을 다룬 선박 안전법은 1910년 제정이후 큰 변화 없이 소폭 수정 되어 오다가 근 100년 만인 2007년 1월 3일 전면 개정 공포되었다. 개정규정은 법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4월 이후 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내용으로는 적용범위에서 제외되었던 총 톤수 2톤 미만의 선박이 포함된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선박 사고 건수는 01년 이후 좀처럼 감소세를 나타내지 못하는 등 법 개정의 필요성이 요구 되어 왔다. 이번 조치로 동사에서 생산되는 GMDSS, AIS,GPS플로터등의 해상 통신장비 탑재 의무 범위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에게는 올해 최대4만대 가량의 소형 선박이 잠재 매출처가 될 전망이다.
GMDSS 장비 장착 강화 예상
GMDSS(Global Maritime Distress and Safety System)란 해상 조난 안전 시스템으로 선박 사고시 위성을 통하여 수색구조기관에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장치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SAR(International Convention On Maritime Search and Rescue) 조약에 따라 1991년 2월부터 300톤 이상의 모든 선박에는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선박 안전법 강화는 GMDSS 장비의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동사는 06년말 GMDSS의 신형 모델인 SART 모델을 개발하여 올해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GPS 플로터와 RADAR은 성장 동력원
GPS플로터란 인공위성을 통한 어선위치 측정 시스템인 GPS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주변의 구조물, 육지와의 관계, 등심선 등에 관한 정보를 화면에 나타내어 주는 항해
장비이다. 동사는 플로터에 들어가는 전자해도를 기존의 러시아, 중국 일부에서 미국 동부지역까지 자체 기술로 완성시킴으로써 뛰어난 원가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이 올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GPS 플로터 관련 매출은 65억원이었으며 올해는 국내외 시장의 확대와 신규상품의 런칭으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제품 특성상 신속한 A/S가 매우 중요하며 동사는 Global Network 기업으로 해외49개국의 대리점(일본,중국,인도,러
시아 등) 확보를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사업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GSP 플로터와 함께 항해장비인 RADAR를 개발하여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RADAR 의 국내 시장 규모는 1,7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국내에서는 동사이외에 생산업체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RADAR의 매출은 9억원 수준 이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13억원이 예상된다.
방위산업체 지정 기업
동사는 04년 10월 산업자원부로부터 방위산업체로 지정되며 05년부터 매년 50억원 이상씩 차세대 단파통신체계 방산 물자를 독점 공급해 오고 있다. 이는 동사에게 있어 매년 안정적인 매출 수익처가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계약과 동시에 선급급이 30~50% 수준으로 현금 지급되고 있어 현금 유동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차등 배당과 안정적인 시가 배당으로 주주 가치 제고
동사는 상장이후 꾸준하게 현금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05년 부터는 대주주와 소액주주간의 차등배당을 실시 함으로서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동사의 이러한 배당정책은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시가 배당률이 매년4.5% 수준에 도달하고 있어 투자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배당성향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 저평가 판단
동사는 지난해 해외시장의 매출부진과 방산통신장비의 수주 감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05년 대비 각각 10% , 25%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는 자국의 경제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GMDSS의 이행이 5년간 유예되었던 러시아와 중국 등이 유예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긍정적인 해외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원년으로서 25 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사는 작년 4/4 분기부터 원자재 구매선을 국내업체에서 싱가폴 업체로 변경하였으며 구매조건 또한 현금 결재함으로서 원자재 단가는 06년 대비 15% 가량 절감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른 제조원가는 3% 이상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지난해 실적 둔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2007년에는 재차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07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80억과 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 와 89% 증가가 예상된다.
동사의 07년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7.3배 수준이며 이는 코스닥 평균PER 17.0배, 코스닥 조선기자재 업종 평균PER 12.8 배 대비 각각57% ,43% 할인된 수준이다. 또한, 동사와 같이 소형 선박용 해상통신 장비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일본의 Furuno Elecrtoric 가 PER 17배 수준에서 거래 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는 저평가 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