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주 산자부장관 중동 자원외교...LNG 연 210만톤 도입 계약
정부가 총 1380억달러에 이르는 카타르 에너지, 산업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참여를 요청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카타르 정상방문을 수행 중인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27일 알 아티야 카타르 제2부총리겸 에너지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요청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과거 한국기업들이 카타르 정유시설 건설공사에서 성공한 사례를 예로 들며 현재 진행 중인 '도하(DOHA) North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 등 33억달러 상당의 플랜트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를 부탁했다.
또한 이번 방문기간 중 한국가스공사는 카타르 가스공사(RasGas)와 매년 210만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장기도입계약도 맺었다.
카타르는 2006년 기준으로 한국이 도입하는 LNG의 약 27%(1위), 원유의 6%(5위)를 공급하는 주요 에너지 공급국이다.
산자부는 "연간 210만톤 물량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총 도입한 2461만톤의 약 9%에 해당되는 것"이라며 "지난해 4월부터 정부가 LNG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카타르와 적극적인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자원외교 활동을 벌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카타르 국영선사간 양해각서(MOU)를 체결, 카타르가 발주하는 LNG운반선을 우리 업체가 우선 수주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카타르가 발주하는 LNG운반선 45척을 모두 수주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정부가 총 1380억달러에 이르는 카타르 에너지, 산업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참여를 요청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카타르 정상방문을 수행 중인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27일 알 아티야 카타르 제2부총리겸 에너지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요청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과거 한국기업들이 카타르 정유시설 건설공사에서 성공한 사례를 예로 들며 현재 진행 중인 '도하(DOHA) North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 등 33억달러 상당의 플랜트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를 부탁했다.
또한 이번 방문기간 중 한국가스공사는 카타르 가스공사(RasGas)와 매년 210만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장기도입계약도 맺었다.
카타르는 2006년 기준으로 한국이 도입하는 LNG의 약 27%(1위), 원유의 6%(5위)를 공급하는 주요 에너지 공급국이다.
산자부는 "연간 210만톤 물량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총 도입한 2461만톤의 약 9%에 해당되는 것"이라며 "지난해 4월부터 정부가 LNG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카타르와 적극적인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자원외교 활동을 벌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카타르 국영선사간 양해각서(MOU)를 체결, 카타르가 발주하는 LNG운반선을 우리 업체가 우선 수주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카타르가 발주하는 LNG운반선 45척을 모두 수주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