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 등 주요 외신들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3위 은행인 바클레이즈(Barclays Plc)가 네덜란드 최대은행인 ABN암로와 인수합병 논의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번 합병이 성사된다면 유럽 사상 최대 금융 M&A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판단된다.
ABN암로는 이미 프랑스의 BNP파리바(BNP Paribas)와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 등에서도 러브콜을 받은 상태이며, 네덜란드 은행 및 보험업체인 ING그룹에서도 합병제안을 받았다고. 물론 이들 주체들은 모두 공식적으로는 확인을 회피하고 있는 상태다.
바클레이즈의 인수시도를 전한 소식통은 논의가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는 이번 인수논의가 실제 결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의 경우 장-피에르 랑베르(Jean-Pierre Lambert) Keefe, Bruyette & Woods 소속 애널리스트의 주장을 인용, 바클레이즈가 ABN측에 약 600억유로 수준의 인수가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을 제기했다.
또 양사의 지분에 투자한 런던소재 뉴스타 애셋매니지먼트그룹(New Star Asset Management Group)의 기 드 블로나이(Guy de Blonay) 매니저는 "만약 이들이 합친다면 전략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란 의견을 전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는 전날 바클레이즈가 ABN암로에 비공식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은 ABN암로가 이미 몇몇 인수의향을 제시한 쪽에 대해 교섭을 거부한 상태라고 전한 상태다.
WSJ에 따르면 ABN암로는 약 500억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며 미국 시카고소재 라살은행(LaSalle Bank)을 포함해 53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탈리아 그리고 브라질에 강점을 지닌 은행이다.
지난 해 5월 조정 이후 주당 20유로 근처까지 하락했던 ABN암로의 주가는 지난 주말 0.6% 하락한 27.29유로를 기록한 상태다.
만약 이번 합병이 성사된다면 유럽 사상 최대 금융 M&A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판단된다.
ABN암로는 이미 프랑스의 BNP파리바(BNP Paribas)와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 등에서도 러브콜을 받은 상태이며, 네덜란드 은행 및 보험업체인 ING그룹에서도 합병제안을 받았다고. 물론 이들 주체들은 모두 공식적으로는 확인을 회피하고 있는 상태다.
바클레이즈의 인수시도를 전한 소식통은 논의가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는 이번 인수논의가 실제 결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의 경우 장-피에르 랑베르(Jean-Pierre Lambert) Keefe, Bruyette & Woods 소속 애널리스트의 주장을 인용, 바클레이즈가 ABN측에 약 600억유로 수준의 인수가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을 제기했다.
또 양사의 지분에 투자한 런던소재 뉴스타 애셋매니지먼트그룹(New Star Asset Management Group)의 기 드 블로나이(Guy de Blonay) 매니저는 "만약 이들이 합친다면 전략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란 의견을 전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는 전날 바클레이즈가 ABN암로에 비공식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은 ABN암로가 이미 몇몇 인수의향을 제시한 쪽에 대해 교섭을 거부한 상태라고 전한 상태다.
WSJ에 따르면 ABN암로는 약 500억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며 미국 시카고소재 라살은행(LaSalle Bank)을 포함해 53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이탈리아 그리고 브라질에 강점을 지닌 은행이다.
지난 해 5월 조정 이후 주당 20유로 근처까지 하락했던 ABN암로의 주가는 지난 주말 0.6% 하락한 27.29유로를 기록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