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14일 대한항공과 관련, "S-Oil 자사주인수로 인한 대한항공의 순이익 훼손은 없을 전망"이라며 "2월 국제선여객부문의 수송증가율이 2자리수(13.8%)를 기록했고, 화물부문도 13.6%(yoy)로 1월의 7.4%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S-Oil 자사주인수로 인한 한진에너지의 영업권상각으로 FY07 대한항공의 순이익 훼손 없을 전망
지난 3월 5일 발표된 한진그룹의 S-Oil 자사주 인수발표에 대해 당사는 3월 8일자 보고서에서 영업권상각으로 대한항공의 올해 순이익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전일 대한항공에 대한 탐방을 통해 영업권상각으로 인한 동사의 순이익훼손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S-Oil의 인수가격과 주당순자산가격의 차이에 대한 영업권 상각은 상각기간을 장기로 가져가고, 1.35조 차입에 따른 차입금리가 당초 전망보다 낮으며, 인수가격이 S-Oil의 3월말 특별 배당금만큼 줄어듦에 따라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한진에너지로부터 지분법 이익 기대
S-Oil의 지분을 인수한 한진에너지의 지분 82.5%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올해 한진에너지로부터 지분법이익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에너지는 FY07 차입금에 대한 금융비용과 영업권상각을 감안하더라도 S-Oil로부터의 지분법이익(배당수익포함)이 이를 상쇄하고 남는 수준으로 전망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인천공항 2월 수송지표 매우 긍정적
2월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수송지표는 국제선 여객수송은 13.8%(yoy)이 증가하고, 화물수송은 13.6%(yoy)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1~2월의 수송지표가 모두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3월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의 1분기 매출은 수요증가세 및 국제선여객 Yield상승으로 수요증가율을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항공유가의 하락으로 전년에 비해 매출총비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S-Oil 특별배당실시로 주당인수가액 낮아질 전망
S-Oil은 자사주매각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보유현금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전에 쌓아두었던 충당금을 재원으로 하여 특별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S-Oil의 자사주인수시 배당금만큼 인수가격을 조정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인수가격은 75,000원에서 70,000원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또한 실사를 통한 자산재평가를 통하여 당사의 3월8일 보고서에서 밝힌 것보다 주당인수가격과 주당순자산가액의 차이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에너지 FY07 당기순이익 가능할 전망으로 대한항공 지분법이익 기대
대한항공은 올해 한진에너지로부터 지분법이익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첫째, 한진에너지의 차입금리가 7%보다 낮은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둘째, 영업권상각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주당인수가격과 주당순자산가액의 차이가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 셋째, 영업권상각기간을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할 수 있도록 장기로 가져갈 전망이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의 2월 수송지표 매우 긍정적
지난주 발표된 동사의 인천공항 수송지표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국제선여객부문의 수송증가율이 2자리수(13.8%)를 기록하였으며, 화물부문도 13.6%(yoy)로 1월의 7.4%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국제선 여객수요의 경우 06년 11월부터 연속으로 4개월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어 전년보다 오히려 수요증가율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수요호조세와 국제선 여객부문의 Yield강세로 동사의 1분기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년 대비 항공유가의 하락으로 유류비가 감소하여 매출총비용의 증가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FY07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전노선에서 흑자를 기록할 전망
미주 및 구주노선 등 장거리 항로의 Prestige좌석비율의 증대로 Yield가 상승하고, 기재가동시간의 증가, 화물항공기종의 단일화 등의 비용절감 등으로 동사는 올해 대양주를 제외한 전노선에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선의 경우도 Capa감소와 L/F증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져 적자폭을 크게 줄이고 BEP수준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김포-중국 셔틀노선 추진에 따른 영향은 없을 전망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중인 김포-하네다와 같은 김포-중국 셔틀노선의 추진이 동사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고 있지만, 건교부 및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의 육성정책과 상반되어 크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김포-중국의 셔틀노선이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김포-하네다의 수익성이 김포-나리타의 수익성보다 높은 측면을 고려할 때, 기재고정비 증가 등에 따른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S-Oil 자사주인수로 인한 한진에너지의 영업권상각으로 FY07 대한항공의 순이익 훼손 없을 전망
지난 3월 5일 발표된 한진그룹의 S-Oil 자사주 인수발표에 대해 당사는 3월 8일자 보고서에서 영업권상각으로 대한항공의 올해 순이익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전일 대한항공에 대한 탐방을 통해 영업권상각으로 인한 동사의 순이익훼손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S-Oil의 인수가격과 주당순자산가격의 차이에 대한 영업권 상각은 상각기간을 장기로 가져가고, 1.35조 차입에 따른 차입금리가 당초 전망보다 낮으며, 인수가격이 S-Oil의 3월말 특별 배당금만큼 줄어듦에 따라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한진에너지로부터 지분법 이익 기대
S-Oil의 지분을 인수한 한진에너지의 지분 82.5%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올해 한진에너지로부터 지분법이익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에너지는 FY07 차입금에 대한 금융비용과 영업권상각을 감안하더라도 S-Oil로부터의 지분법이익(배당수익포함)이 이를 상쇄하고 남는 수준으로 전망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인천공항 2월 수송지표 매우 긍정적
2월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수송지표는 국제선 여객수송은 13.8%(yoy)이 증가하고, 화물수송은 13.6%(yoy)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1~2월의 수송지표가 모두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3월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의 1분기 매출은 수요증가세 및 국제선여객 Yield상승으로 수요증가율을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항공유가의 하락으로 전년에 비해 매출총비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S-Oil 특별배당실시로 주당인수가액 낮아질 전망
S-Oil은 자사주매각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보유현금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전에 쌓아두었던 충당금을 재원으로 하여 특별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S-Oil의 자사주인수시 배당금만큼 인수가격을 조정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인수가격은 75,000원에서 70,000원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또한 실사를 통한 자산재평가를 통하여 당사의 3월8일 보고서에서 밝힌 것보다 주당인수가격과 주당순자산가액의 차이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에너지 FY07 당기순이익 가능할 전망으로 대한항공 지분법이익 기대
대한항공은 올해 한진에너지로부터 지분법이익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첫째, 한진에너지의 차입금리가 7%보다 낮은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둘째, 영업권상각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주당인수가격과 주당순자산가액의 차이가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 셋째, 영업권상각기간을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할 수 있도록 장기로 가져갈 전망이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의 2월 수송지표 매우 긍정적
지난주 발표된 동사의 인천공항 수송지표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국제선여객부문의 수송증가율이 2자리수(13.8%)를 기록하였으며, 화물부문도 13.6%(yoy)로 1월의 7.4%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국제선 여객수요의 경우 06년 11월부터 연속으로 4개월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어 전년보다 오히려 수요증가율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수요호조세와 국제선 여객부문의 Yield강세로 동사의 1분기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년 대비 항공유가의 하락으로 유류비가 감소하여 매출총비용의 증가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FY07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전노선에서 흑자를 기록할 전망
미주 및 구주노선 등 장거리 항로의 Prestige좌석비율의 증대로 Yield가 상승하고, 기재가동시간의 증가, 화물항공기종의 단일화 등의 비용절감 등으로 동사는 올해 대양주를 제외한 전노선에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선의 경우도 Capa감소와 L/F증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져 적자폭을 크게 줄이고 BEP수준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김포-중국 셔틀노선 추진에 따른 영향은 없을 전망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중인 김포-하네다와 같은 김포-중국 셔틀노선의 추진이 동사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고 있지만, 건교부 및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의 육성정책과 상반되어 크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김포-중국의 셔틀노선이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김포-하네다의 수익성이 김포-나리타의 수익성보다 높은 측면을 고려할 때, 기재고정비 증가 등에 따른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