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산요전기(Sanyo Electric. Co.)가 지난 2003 회계연도에 손실을 대거 누락한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하한가까지 급락했다.
이날 오전 일본 아사히신문은 산요전기가 지난 2004년 3월로 마감된 회계년도에 자회사를 중심으로 1900억엔 적자가 발생했으나, 이를 500억달러로 줄여서 계상하여 손실을 은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증권거래감독위원회에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산요 측은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산요전기의 주가는 전날 종가인 229엔보다 무려 35% 폭락한 149엔 하한가를 기록했다. 동사 주가는 올해들어 52% 상승한 상태였다.
야마모토 유지 일본 금융담당상은 이날 산요의 회계부정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벌금을 부과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일본 주가의 강세와 달러/엔 상승은 금융시장이 일본은행(BOJ)의 금리정상화 행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일본 아사히신문은 산요전기가 지난 2004년 3월로 마감된 회계년도에 자회사를 중심으로 1900억엔 적자가 발생했으나, 이를 500억달러로 줄여서 계상하여 손실을 은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증권거래감독위원회에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산요 측은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산요전기의 주가는 전날 종가인 229엔보다 무려 35% 폭락한 149엔 하한가를 기록했다. 동사 주가는 올해들어 52% 상승한 상태였다.
야마모토 유지 일본 금융담당상은 이날 산요의 회계부정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벌금을 부과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일본 주가의 강세와 달러/엔 상승은 금융시장이 일본은행(BOJ)의 금리정상화 행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