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2일 "한국제지 4분기 실적도 영업손실을 지속했다"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올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정하 애널리스트는 "펄프 가격과 증설 설비 가동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이 상반기까지는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한국제지 분석보고서 요약입니다.
◆지난 19일 공시된 한국제지의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1,069억원, 영업손실 21억원으로 예상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었음.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하며 컨센서스 및 당사 예상을 상회했으나, 3분기 중 펄프가 강세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영업손실을 면치 못했음. 다만, 9~10월 중 내수 가격 인상을 통해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축소시킨 것은 긍정적. (3분기 영업손실 39억원)
◆동사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금년 하반기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4분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펄프 가격과 증설 설비 가동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이 상반기까지는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펄프 가격이 1분기 중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하반기 매출 수량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감안하면, 하반기 이후에는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임. 다만, 이를 위해선 증설 설비의 주 타겟 시장인 복사지 시장 내 성공적인 점유율 확대가 필요한 상황.
◆예상을 하회하는 4분기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에 대한 HOLD(M)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8,500원을 유지함. 2분기 이후 펄프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복사지 시장 점유율 확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동사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볼 만함. 특히, 지난해 11월로 종료된 중국/인도네시아산 수입백상지에 대한 반덤핑 관세의 재개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
황정하 애널리스트는 "펄프 가격과 증설 설비 가동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이 상반기까지는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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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공시된 한국제지의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1,069억원, 영업손실 21억원으로 예상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었음.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하며 컨센서스 및 당사 예상을 상회했으나, 3분기 중 펄프가 강세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영업손실을 면치 못했음. 다만, 9~10월 중 내수 가격 인상을 통해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축소시킨 것은 긍정적. (3분기 영업손실 39억원)
◆동사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금년 하반기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4분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펄프 가격과 증설 설비 가동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이 상반기까지는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펄프 가격이 1분기 중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하반기 매출 수량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감안하면, 하반기 이후에는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임. 다만, 이를 위해선 증설 설비의 주 타겟 시장인 복사지 시장 내 성공적인 점유율 확대가 필요한 상황.
◆예상을 하회하는 4분기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에 대한 HOLD(M)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8,500원을 유지함. 2분기 이후 펄프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복사지 시장 점유율 확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동사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볼 만함. 특히, 지난해 11월로 종료된 중국/인도네시아산 수입백상지에 대한 반덤핑 관세의 재개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