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12일 "플래시 가격이 최근 3주 사이에 평균 20~30% 급락했다"며 "하지만 앞으로의 추가 가격 하락 추세는 플래시 잠재수요 촉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오는 2월말부터 3월까지 '플래시 가격 안정 추세 Vs DRAM 가격 하락' 여부가 1차 관건으로 보인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IPhone 출시 발표와 최근 플래시 가격 급락은 분명 플래시 시장이 중기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급락을 포함해 플래시 가격의 지속적 하락은 플래시 생산 보다는 DRAM 생산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플래시는 차세대 미세 공정 도입으로 원가를 대폭 낮출 경우 앞으로의 플래시 가격 하락은 원가 하락으로 만회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이후 휴대폰 MP3 등 휴대기기 업체가 애플의 고용량 멀티기기 출시와 경쟁을 위해 제품 사양을 높일 가능성이 커지면 궁극적으로 플래시 잠재수요는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향후 플래시가격 전망보고서 입니다. 참고하세요.
이슈는 크게 3가지.
첫째 이슈는 향후 약 20~30% 추가 하락할 경우 충분히 잠재수요 촉진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됨. 현재 8Gbit MLC (Multi Level Cell) NAND 플래시의 경우 7달러선임. 현 제품으로 IPhone의 4GByte (499달러), 8GByte (599달러) 제품의 메모리 용량을 구현하면, 56달러가 되는데 이는 IPhone 가격의 6~9% 비중을 차지함. PC에서 메모리 (DRAM)의 비중의 예와 비교해 보면 DRAM 시장의 공급초과가 심한 경우 3~4% 선까지 비중이 떨어졌으며 현재는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어서 11%까지 상승한 상태임 (PC 가격 900달러에 1GByte DRAM 메모리 채용시).
플래시 공급증가 속도가 한국업체의 DRAM 증산 위주 전략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중반~3분기에는 현재보다는 분명 수급측면에서 압력이 줄 것임. 따라서, 플래시 가격이 추가로 약 20~30% 추가 하락하여 IPhone 가격 대비 4~7% 비중으로 축소되면 3분기 IPhone을 포함한 다른 휴대기기 업체들의 메모리 용량 증가 속도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봄.
다만, 실제 이러한 메모리 고용량 휴대기기 시장 자체의 성장 속도가 early adopter 수요를 지나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비중을 확대할 것인지는 지켜 볼 사항임. 글로벌 경제 여건과 일반 소비자의 통합 제품에 대한 선호도 (휴대폰, MP3 각각 개별 구매 제품 대비 가격/성능 비교) 변화 속도 등이 큰 변수.
둘째 플래시 보다 DRAM으로 생산 믹스를 보다 지나치게 높여 DRAM 공급이 예상보다 많이 늘고 2분기에는 공급 초과가 되면 과연 가격 하락 폭이 얼마나 크게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이슈는 다소 불투명함. 지난 10월 삼성전자가 발표한 2007년 공급 증가율 목표 90%가 (당사 추정 77%) 이번 1월 12일 실적 발표에서 다시 한번 확인될 경우, 이를 그만큼 DRAM 수요가 매우 강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질지 아니면 다른 경쟁사들도 마찬가지로 DRAM 공급을 당초 예상보다 대폭 증가할 경우 임박할 수 있는 공급 초과를 우려해야 하는지 수요/공급 변수 변동상황을 면밀히 관찰, 분석해야 함.
마지막으로, 시나리오대로 원활히 진행될 경우에도 반도체 업체별로 수혜 폭과 순서가 다를 수 있다는 점임. 핵심 결정 요인은 DRAM이건 플래시이건 가격 하락에 견딜 수 있는 원가 구조를 얼마나 빨리 갖추느냐 임. 이점에서 현재 판단은 하이닉스, 엘피다, 도시바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높다는 것임. DRAM의 경우 70나노 제품 출시에 앞선 엘피다, 플래시의 경우 16기가 56나노 제품 출시에 선두인 도시바, 그리고 중국공장 생산성 개선 속도가 두드러지고 80나노 비중 확대 속도가 빠른 하이닉스. 반면, 삼성전자는 현재로서는 80나노 DRAM 증산 속도, 16기가 50나노급 제품 출시에 2위급으로 밀린 상태임. 시잠 점유율과 DRAM에서의 절대적인 이익율 측면에서 크게 앞서 있지만 최근 분기 실적에서 조금씩 지속적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움.
우선적으로 오는 2월말부터 3월까지 '플래시 가격 안정 추세 Vs DRAM 가격 하락' 여부가 1차 관건으로 보인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IPhone 출시 발표와 최근 플래시 가격 급락은 분명 플래시 시장이 중기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급락을 포함해 플래시 가격의 지속적 하락은 플래시 생산 보다는 DRAM 생산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플래시는 차세대 미세 공정 도입으로 원가를 대폭 낮출 경우 앞으로의 플래시 가격 하락은 원가 하락으로 만회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이후 휴대폰 MP3 등 휴대기기 업체가 애플의 고용량 멀티기기 출시와 경쟁을 위해 제품 사양을 높일 가능성이 커지면 궁극적으로 플래시 잠재수요는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향후 플래시가격 전망보고서 입니다. 참고하세요.
이슈는 크게 3가지.
첫째 이슈는 향후 약 20~30% 추가 하락할 경우 충분히 잠재수요 촉진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됨. 현재 8Gbit MLC (Multi Level Cell) NAND 플래시의 경우 7달러선임. 현 제품으로 IPhone의 4GByte (499달러), 8GByte (599달러) 제품의 메모리 용량을 구현하면, 56달러가 되는데 이는 IPhone 가격의 6~9% 비중을 차지함. PC에서 메모리 (DRAM)의 비중의 예와 비교해 보면 DRAM 시장의 공급초과가 심한 경우 3~4% 선까지 비중이 떨어졌으며 현재는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어서 11%까지 상승한 상태임 (PC 가격 900달러에 1GByte DRAM 메모리 채용시).
플래시 공급증가 속도가 한국업체의 DRAM 증산 위주 전략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중반~3분기에는 현재보다는 분명 수급측면에서 압력이 줄 것임. 따라서, 플래시 가격이 추가로 약 20~30% 추가 하락하여 IPhone 가격 대비 4~7% 비중으로 축소되면 3분기 IPhone을 포함한 다른 휴대기기 업체들의 메모리 용량 증가 속도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봄.
다만, 실제 이러한 메모리 고용량 휴대기기 시장 자체의 성장 속도가 early adopter 수요를 지나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비중을 확대할 것인지는 지켜 볼 사항임. 글로벌 경제 여건과 일반 소비자의 통합 제품에 대한 선호도 (휴대폰, MP3 각각 개별 구매 제품 대비 가격/성능 비교) 변화 속도 등이 큰 변수.
둘째 플래시 보다 DRAM으로 생산 믹스를 보다 지나치게 높여 DRAM 공급이 예상보다 많이 늘고 2분기에는 공급 초과가 되면 과연 가격 하락 폭이 얼마나 크게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이슈는 다소 불투명함. 지난 10월 삼성전자가 발표한 2007년 공급 증가율 목표 90%가 (당사 추정 77%) 이번 1월 12일 실적 발표에서 다시 한번 확인될 경우, 이를 그만큼 DRAM 수요가 매우 강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질지 아니면 다른 경쟁사들도 마찬가지로 DRAM 공급을 당초 예상보다 대폭 증가할 경우 임박할 수 있는 공급 초과를 우려해야 하는지 수요/공급 변수 변동상황을 면밀히 관찰, 분석해야 함.
마지막으로, 시나리오대로 원활히 진행될 경우에도 반도체 업체별로 수혜 폭과 순서가 다를 수 있다는 점임. 핵심 결정 요인은 DRAM이건 플래시이건 가격 하락에 견딜 수 있는 원가 구조를 얼마나 빨리 갖추느냐 임. 이점에서 현재 판단은 하이닉스, 엘피다, 도시바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높다는 것임. DRAM의 경우 70나노 제품 출시에 앞선 엘피다, 플래시의 경우 16기가 56나노 제품 출시에 선두인 도시바, 그리고 중국공장 생산성 개선 속도가 두드러지고 80나노 비중 확대 속도가 빠른 하이닉스. 반면, 삼성전자는 현재로서는 80나노 DRAM 증산 속도, 16기가 50나노급 제품 출시에 2위급으로 밀린 상태임. 시잠 점유율과 DRAM에서의 절대적인 이익율 측면에서 크게 앞서 있지만 최근 분기 실적에서 조금씩 지속적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