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난 11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예상과는 달리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데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54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소비경제 및 상반기 경기에 청신호를 보낸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예상했던 대로 마이클 모스코우(Michael Moskow)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인하할 의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올해 경기가 하반기로 가면서 가속화될 것으로 본 그는 낮은 실업률을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10)>
3개월 5.08%(+0.01), 2년 4.81%(+0.02), 5년 4.67% (+0.02), 10년 4.69%(+0.03), 30년 4.78%(+0.04)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미국 상무부는 11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대비 6억달러 줄어든 58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비록 감소 폭은 작았지만, 당초 60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개선 결과였다.
또 모기지은행협회(MBA)는 모기지신청지수가 16.6%나 급증, 2005년 6월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혀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도매재고는 당소 예상보다 두 배 이상 큰 폭인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전문가들은 시장이 뭔가 해보려고 할 때마다 거시지표가 강하게 나와서 금리를 상승하게 만들곤 한다며 이 같은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릭 클링먼(Rick Klingman) ABN암로 소속 채권담당 이사는 "최근에는 원유시장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유가가 계속 하락하면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는 것 같은 효과가 있고, 따라서 소비지출이 늘고 성장률이 강화될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더구나 유가가 하락할 경우 인플레 압력이 다소나마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채권시장이 바라는 연준의 금리인하는 더욱 요원해지는 면이 있다.
지난 11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예상과는 달리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데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54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소비경제 및 상반기 경기에 청신호를 보낸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예상했던 대로 마이클 모스코우(Michael Moskow)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인하할 의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올해 경기가 하반기로 가면서 가속화될 것으로 본 그는 낮은 실업률을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10)>
3개월 5.08%(+0.01), 2년 4.81%(+0.02), 5년 4.67% (+0.02), 10년 4.69%(+0.03), 30년 4.78%(+0.04)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미국 상무부는 11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대비 6억달러 줄어든 58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비록 감소 폭은 작았지만, 당초 60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개선 결과였다.
또 모기지은행협회(MBA)는 모기지신청지수가 16.6%나 급증, 2005년 6월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혀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도매재고는 당소 예상보다 두 배 이상 큰 폭인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전문가들은 시장이 뭔가 해보려고 할 때마다 거시지표가 강하게 나와서 금리를 상승하게 만들곤 한다며 이 같은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릭 클링먼(Rick Klingman) ABN암로 소속 채권담당 이사는 "최근에는 원유시장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유가가 계속 하락하면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는 것 같은 효과가 있고, 따라서 소비지출이 늘고 성장률이 강화될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더구나 유가가 하락할 경우 인플레 압력이 다소나마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채권시장이 바라는 연준의 금리인하는 더욱 요원해지는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