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전체의 유동성 수준을 나타내는 광의유동성(L)이 지난 11월중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3년9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의유동성 증가율은 전년 동월 기준으로 9월 이후 석달 연속 10%를 웃돌았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광의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11월말 기준으로 광의유동성 잔액(잠정)은 1813조원으로 한달간 26조1000억원(1.5%) 늘었다.
이는 전월 증가액 8조1000억원(0.5%)보다 증가폭이 3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또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선 무려 10.3%나 상승한 것으로 2003년 2월(12.9%) 이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유동성 증가율은 지난 6월 9.1%에서 7월 8.5%로 하락한 뒤 8월 9.3%, 9월 10.1%, 10월 10.1%로 다섯달째 증가 추세에 있다.
한은 관계자는 "11월 들어 유동성이 급증한 것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난데다 중소기업대출도 확대되면서 금융기관의 대출이 피크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기관의 유동성(Lf) 잔액은 1517조9000억원으로 월중 20조1000억원(1.3%)이 증가, 전월(1조3000억원. 0.1%)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광의유동성 잔액 중 초단기유동성(M1) 비중은 19.0%로 전달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고 현금 및 요구불 예금, 만기 6개월미만 금융상품으로 구성된 단기유동성 비중도 전달보다 0.4%포인트 상승한 29.8%를 나타냈다. 10월중 5조4000억원이나 감소했던 결제성자금이 8조8000억원 증가로 전환하고 CD 및 단기채권형수익증권도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는게 한은의 설명이다.
정부와 기업이 발행한 유동성 잔액은 295조1000억원으로 한달간 6조원(2.1%)이 늘어 전월(6조8000억원. 2.4%)보다 증가규모가 소폭 축소됐다.
특히 광의유동성 증가율은 전년 동월 기준으로 9월 이후 석달 연속 10%를 웃돌았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광의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11월말 기준으로 광의유동성 잔액(잠정)은 1813조원으로 한달간 26조1000억원(1.5%) 늘었다.
이는 전월 증가액 8조1000억원(0.5%)보다 증가폭이 3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또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선 무려 10.3%나 상승한 것으로 2003년 2월(12.9%) 이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유동성 증가율은 지난 6월 9.1%에서 7월 8.5%로 하락한 뒤 8월 9.3%, 9월 10.1%, 10월 10.1%로 다섯달째 증가 추세에 있다.
한은 관계자는 "11월 들어 유동성이 급증한 것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난데다 중소기업대출도 확대되면서 금융기관의 대출이 피크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기관의 유동성(Lf) 잔액은 1517조9000억원으로 월중 20조1000억원(1.3%)이 증가, 전월(1조3000억원. 0.1%)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광의유동성 잔액 중 초단기유동성(M1) 비중은 19.0%로 전달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고 현금 및 요구불 예금, 만기 6개월미만 금융상품으로 구성된 단기유동성 비중도 전달보다 0.4%포인트 상승한 29.8%를 나타냈다. 10월중 5조4000억원이나 감소했던 결제성자금이 8조8000억원 증가로 전환하고 CD 및 단기채권형수익증권도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는게 한은의 설명이다.
정부와 기업이 발행한 유동성 잔액은 295조1000억원으로 한달간 6조원(2.1%)이 늘어 전월(6조8000억원. 2.4%)보다 증가규모가 소폭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