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다시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연준의 12월 FOMC 의사록에서는 일부 멤버들이 주택경기 악화를 중심으로 한 성장둔화 우려를 제기했으며, 아예 한 멤버는 성명서 문구를 '성장 및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를 올릴수도 혹은 내릴 수도 있다"는 식으로 변경하자는 제안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2월 ISM제조업지수가 생각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다시 확장국면을 시사한 것이나 11월 건설지출에서 비주택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예상보다는 건설경기가 크게 나쁘지 않은 등 이 같은 성장우려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ADP사가 제출한 12월 고용보고서 결과는 민간 신규일자리 수가 4만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장 초반 채권금리는 하락했다. 그러나 ISM지수가 나온 뒤 금리는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채권시장은 주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결과로 모든 관심을 집중하는 분위기가 됐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3)>
3개월 5.04%(+0.01), 2년 4.76%(-0.03), 5년 4.65% (-0.03), 10년 4.66%(-0.02), 30년 4.76%(-0.03)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이날 FOMC의사록의 새로운 변화에도 불구하고 금리선물시장이 심각하게 반응한 편은 아니었다. 유로달러선물 3월물은 1/4분기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36%정도로, 상반기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거의 100% 가까이 반영하는 중이다.
연준 의사록 내의 새로운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차적인 우려 대상이 인플레이션이라는 점에는 변화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결국 대부분의 연준관계자들은 금리를 당분간 동결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 "거의 모든 멤버들은 현행 정책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완만한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근원물가압력이 고수준에서 점진적으로 둔화되는데 기뎌할 것이란 판단을 내렸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릭 클링먼(Rick Klingman) ABN암로 수석전략가는 "채권시장의 분위기가 이번 의사록 결과가 나온 뒤로 다소 개선되었지만, 내가 보기에는 연준의 입장은 대략 균형이 잡힌 모양이다. 인플레이션 외에도 성장둔화 가능성을 다소 우려하는 한 두 가지 요인들이 존재함을 시사한 것"이라고 논평했다.
하지만 여전히 클링먼은 이번 의사록 결과가 "상반기 내에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데이빗 에이더(David Ader) RBS그리니치 캐피털 소속 국채전략가는 이번 의사록이 향후 연준의 정책전망에 분명한 지침을 제공한 것이 아니라며, "이번 의사록은 1/4분기 혹은 2/4분기 정책변화 예상을 이끌 정도는 아지며, 당분간 정책변화가 없을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이번 의사록은 연준이 고용보고서 결과에 관심을 집중할 것임을 시사한다며, 따라서 이번 주말 나올 보고서 결과가 생각보다 중요해졌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연준의 12월 FOMC 의사록에서는 일부 멤버들이 주택경기 악화를 중심으로 한 성장둔화 우려를 제기했으며, 아예 한 멤버는 성명서 문구를 '성장 및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를 올릴수도 혹은 내릴 수도 있다"는 식으로 변경하자는 제안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2월 ISM제조업지수가 생각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다시 확장국면을 시사한 것이나 11월 건설지출에서 비주택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예상보다는 건설경기가 크게 나쁘지 않은 등 이 같은 성장우려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ADP사가 제출한 12월 고용보고서 결과는 민간 신규일자리 수가 4만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장 초반 채권금리는 하락했다. 그러나 ISM지수가 나온 뒤 금리는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채권시장은 주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결과로 모든 관심을 집중하는 분위기가 됐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3)>
3개월 5.04%(+0.01), 2년 4.76%(-0.03), 5년 4.65% (-0.03), 10년 4.66%(-0.02), 30년 4.76%(-0.03)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이날 FOMC의사록의 새로운 변화에도 불구하고 금리선물시장이 심각하게 반응한 편은 아니었다. 유로달러선물 3월물은 1/4분기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36%정도로, 상반기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거의 100% 가까이 반영하는 중이다.
연준 의사록 내의 새로운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차적인 우려 대상이 인플레이션이라는 점에는 변화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결국 대부분의 연준관계자들은 금리를 당분간 동결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 "거의 모든 멤버들은 현행 정책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완만한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근원물가압력이 고수준에서 점진적으로 둔화되는데 기뎌할 것이란 판단을 내렸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릭 클링먼(Rick Klingman) ABN암로 수석전략가는 "채권시장의 분위기가 이번 의사록 결과가 나온 뒤로 다소 개선되었지만, 내가 보기에는 연준의 입장은 대략 균형이 잡힌 모양이다. 인플레이션 외에도 성장둔화 가능성을 다소 우려하는 한 두 가지 요인들이 존재함을 시사한 것"이라고 논평했다.
하지만 여전히 클링먼은 이번 의사록 결과가 "상반기 내에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데이빗 에이더(David Ader) RBS그리니치 캐피털 소속 국채전략가는 이번 의사록이 향후 연준의 정책전망에 분명한 지침을 제공한 것이 아니라며, "이번 의사록은 1/4분기 혹은 2/4분기 정책변화 예상을 이끌 정도는 아지며, 당분간 정책변화가 없을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이번 의사록은 연준이 고용보고서 결과에 관심을 집중할 것임을 시사한다며, 따라서 이번 주말 나올 보고서 결과가 생각보다 중요해졌다는 의견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