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 혼조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좁은 폭 변동장세 이후 유로 및 엔화 대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으나, 파운드화나 호주달러 대비로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 초반 발표된 3/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는 주택부문의 약세로인해 2.0%로 하향수정되었으며,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2월 제조업지수가 -4.3으로 예상외 급락했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이 같은 악재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딜러들이 이미 크리스마스 연휴에 돌입한 상황에서 얇은 장에 남은 외환투자자들은 지표결과에 따른 방향성 거래에 나서기를 주저했다.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이 기술적인 레벨에서 왔다갔다 했을 뿐 중요한 지표이벤트의 영향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2/20 종가 1.3171.....118.37.....155.90.....1.9645.....1.2178.....78.54
12/21 종가 1.3173.....118.30.....155.82.....1.9610.....1.2165.....78.41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이날 유로/달러는 유럽시장 개장 초 1.32달러 선까지 올랐다가 1.3150달러까지 꾸준이 하락한 뒤 낙폭을 줄이며 강보합권까지 반등했다. 지표 영향은 뚜렷하게 발견되지 않았다.
일부 딜러들은 주말 나올 주요지표를 앞두고 시장이 한 쪽으로 방향을 잡기에 주저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엔화는 유럽시장에서 유로 및 달러 대비 급격한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달러대비로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일본 재무성은 11월 무역수지 흑자가 전년대비 54.1% 급격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지표에 대한 반응은 일보은행(BOJ)의 금리인상 기대 후퇴에 따른 엔 매도 심리를 완전히 극복하기에는 부족했다.
한편 후지 히데토 재무차관이 최근 유로/엔 환율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환율은 경제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하며, 무질서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한 것이 개입경계감을 이끌어 낸 것도 엔화의 일시적 강세를 이끌어 낸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때문에 유로/엔은 155엔 선으로 후퇴한 뒤 다시 반등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ABN암로의 외환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엔화가 약세에서 벗어나려면 좀 더 강력한 구두개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영국은 3/4분기 GDP성장률을 당초 2.7%에서 2.9%로 상향수정했으나 파운드화는 약세를 면치 못했고 유로화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경상수지 적자가 94억달러로 확대수정된 것은 지표 '혼조'판단을 이끌었다.
태국 바트화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정책신뢰 손상 및 증시이탈 양상 속에 달러대비 36.60바트까지 급락했다.
달러는 좁은 폭 변동장세 이후 유로 및 엔화 대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으나, 파운드화나 호주달러 대비로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 초반 발표된 3/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는 주택부문의 약세로인해 2.0%로 하향수정되었으며,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12월 제조업지수가 -4.3으로 예상외 급락했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이 같은 악재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딜러들이 이미 크리스마스 연휴에 돌입한 상황에서 얇은 장에 남은 외환투자자들은 지표결과에 따른 방향성 거래에 나서기를 주저했다.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이 기술적인 레벨에서 왔다갔다 했을 뿐 중요한 지표이벤트의 영향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2/20 종가 1.3171.....118.37.....155.90.....1.9645.....1.2178.....78.54
12/21 종가 1.3173.....118.30.....155.82.....1.9610.....1.2165.....78.41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이날 유로/달러는 유럽시장 개장 초 1.32달러 선까지 올랐다가 1.3150달러까지 꾸준이 하락한 뒤 낙폭을 줄이며 강보합권까지 반등했다. 지표 영향은 뚜렷하게 발견되지 않았다.
일부 딜러들은 주말 나올 주요지표를 앞두고 시장이 한 쪽으로 방향을 잡기에 주저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엔화는 유럽시장에서 유로 및 달러 대비 급격한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달러대비로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일본 재무성은 11월 무역수지 흑자가 전년대비 54.1% 급격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지표에 대한 반응은 일보은행(BOJ)의 금리인상 기대 후퇴에 따른 엔 매도 심리를 완전히 극복하기에는 부족했다.
한편 후지 히데토 재무차관이 최근 유로/엔 환율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환율은 경제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하며, 무질서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한 것이 개입경계감을 이끌어 낸 것도 엔화의 일시적 강세를 이끌어 낸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때문에 유로/엔은 155엔 선으로 후퇴한 뒤 다시 반등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ABN암로의 외환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엔화가 약세에서 벗어나려면 좀 더 강력한 구두개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영국은 3/4분기 GDP성장률을 당초 2.7%에서 2.9%로 상향수정했으나 파운드화는 약세를 면치 못했고 유로화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경상수지 적자가 94억달러로 확대수정된 것은 지표 '혼조'판단을 이끌었다.
태국 바트화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정책신뢰 손상 및 증시이탈 양상 속에 달러대비 36.60바트까지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