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장기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은 별다른 주요 거시지표 발표가 없어 시장이 보합권 횡보장세를 이어갔다. 10년물 금리가 4.60%에 도달해 근 한달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채권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경기둔화 조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최근 연준의 조기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금리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레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생각보다 큰 재료가 나와도 시장은 가급적이면 좁은 범위에 머무르는 특징이 나타나는 중이다.
이로 볼 때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이 같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2/20)>
3개월 4.96%(+0.01), 2년 4.71%(0.00), 5년 4.57% (+0.01), 10년 4.60%(+0.01), 30년 4.73%(+0.0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릭 클링먼(Rick Klingman) ABN암로 수석채권딜러는 "최근 며칠간 상당히 큰 지표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매우 좁은 레인지가 유지되고 있다"며, "연휴 이전에 레인지가 돌파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연말 연휴에 돌입하기 시작하면 시장이 잠잠해진 측면도 있지만, "연준이 당분간 어떠한 정책변화를 나타내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투자자들 사이에 확산된 상태"라고 클링먼은 지적했다.
여타 채권전문가들도 "지금은 새로운 재료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장은 주말 나오는 개인소득 및 지출 그리고 특히 근원PCE물가지수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MBA 신청지수가 5.9% 하락했으며, 재융자지수가 14.6% 급락했다는 소식에도 채권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데이빗 에이더(David Ader) RBS그리니치 수석채권전략가는 이 지표가 주택경기 안정 혹은 회복 전망을 위축시키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생각이 시장보다는 연휴 쪽으로 가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이날은 별다른 주요 거시지표 발표가 없어 시장이 보합권 횡보장세를 이어갔다. 10년물 금리가 4.60%에 도달해 근 한달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채권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경기둔화 조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최근 연준의 조기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금리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레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생각보다 큰 재료가 나와도 시장은 가급적이면 좁은 범위에 머무르는 특징이 나타나는 중이다.
이로 볼 때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이 같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2/20)>
3개월 4.96%(+0.01), 2년 4.71%(0.00), 5년 4.57% (+0.01), 10년 4.60%(+0.01), 30년 4.73%(+0.0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릭 클링먼(Rick Klingman) ABN암로 수석채권딜러는 "최근 며칠간 상당히 큰 지표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매우 좁은 레인지가 유지되고 있다"며, "연휴 이전에 레인지가 돌파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연말 연휴에 돌입하기 시작하면 시장이 잠잠해진 측면도 있지만, "연준이 당분간 어떠한 정책변화를 나타내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투자자들 사이에 확산된 상태"라고 클링먼은 지적했다.
여타 채권전문가들도 "지금은 새로운 재료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장은 주말 나오는 개인소득 및 지출 그리고 특히 근원PCE물가지수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MBA 신청지수가 5.9% 하락했으며, 재융자지수가 14.6% 급락했다는 소식에도 채권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데이빗 에이더(David Ader) RBS그리니치 수석채권전략가는 이 지표가 주택경기 안정 혹은 회복 전망을 위축시키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생각이 시장보다는 연휴 쪽으로 가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