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당초 2009년부터 생산 예정인 슬래브 생산에 적신호가 들어오고 있어 주목된다.
브라질 현지법인 세아라스틸의 공장가동에 필요한 연료 공급을 둘러싸고 파트너간의 이견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12월 브라질 동부지역에 슬래브공장인 '세아라스틸' 착공식을 열고 '2008년 상반기 완공-2009년 상업생산 개시'라는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연간 생산량은 150만t으로 동국제강이 50%의 우선 구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당진공장에 150만t 규모의 후판공장 건설을 발표하며, '브라질-당진'을 잇는 글로벌 전략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이에따라 세아라스틸의 가동이 지연될 경우 150만 규모의 당진 후판공장 가동 일정에도 적잖은 차질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세아라스틸이 가스공급자인 국영 페트로바스(Petrobas)과
가격을 둘러싸고 난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협상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어 당초 2009년부터 생산을 개시하려던 세아라스틸은 생산 시점이 2010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세아라스틸은 동국제강이 지분 34%, 이탈리아 다니엘리가 17%, 브라질 CVRD가 9%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페트로바스는 지난해 세아라스틸에 1일 18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20년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페트로바스측이 최근 "통상 1일 120만 입방미터의 경우 BTU당 2.44달러, 그 이상 공급량에 대해서는 BTU당 2.91달러 공급조건은 지나치게 낮다"며 가스 공급조건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했다. 특히 페트로바스는 현재 BTU당 5.90달러~7.90달러의 공급 가격을 요구, 세아라스틸측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세아라스틸에서 들여오는 물량이 연간 75만t이라도 하더라도 그 공장의 생산차질은 곧바로 당진공장의 후판공장 가동의 차질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진단했다.
브라질 현지법인 세아라스틸의 공장가동에 필요한 연료 공급을 둘러싸고 파트너간의 이견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12월 브라질 동부지역에 슬래브공장인 '세아라스틸' 착공식을 열고 '2008년 상반기 완공-2009년 상업생산 개시'라는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연간 생산량은 150만t으로 동국제강이 50%의 우선 구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당진공장에 150만t 규모의 후판공장 건설을 발표하며, '브라질-당진'을 잇는 글로벌 전략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이에따라 세아라스틸의 가동이 지연될 경우 150만 규모의 당진 후판공장 가동 일정에도 적잖은 차질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세아라스틸이 가스공급자인 국영 페트로바스(Petrobas)과
가격을 둘러싸고 난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협상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어 당초 2009년부터 생산을 개시하려던 세아라스틸은 생산 시점이 2010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세아라스틸은 동국제강이 지분 34%, 이탈리아 다니엘리가 17%, 브라질 CVRD가 9%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페트로바스는 지난해 세아라스틸에 1일 18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20년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페트로바스측이 최근 "통상 1일 120만 입방미터의 경우 BTU당 2.44달러, 그 이상 공급량에 대해서는 BTU당 2.91달러 공급조건은 지나치게 낮다"며 가스 공급조건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했다. 특히 페트로바스는 현재 BTU당 5.90달러~7.90달러의 공급 가격을 요구, 세아라스틸측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세아라스틸에서 들여오는 물량이 연간 75만t이라도 하더라도 그 공장의 생산차질은 곧바로 당진공장의 후판공장 가동의 차질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