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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이번주 금리예측 종합① -뉴스핌

기사입력 : 2006년12월11일 15:10

최종수정 : 2006년12월11일 15:10

채권전문가 10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 내용입니다. (가나다, ABC 순)

(이 기사는 10일 21시 55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 기업은행 이규윤 과장
: 3년국고채 4.65-4.80%, 5년국고채 4.70-4.88%

다음주 공사채 발행이 많을 것 같다. 통안채도 환율개입으로 발행량이 늘어날 것 같다. 수급부문에서 우호적이지 못할 확률이 있다. 금리 상황도 현물 금리 흐름을 보면 약한 느낌이 많이 있다. 선물은 외국인들이 매수를 하지만 현물금리는 추격매수가 없는 상황이다. 장단기 스프레드가 추가로 플랫해질 모멘텀이 없다. 3년물도 4.70%이하로 내려갈 모멘텀이 없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리스크관리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 같다.

▶ 도이치은행 정인석 상무
: 3년국고채 4.65-4.85%, 5년국고채 4.70-4.90%

지난주에는 환율이 컸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약세 분위기가 급속도로 돌아섰다. 이로인해 20년물과 10년물 쪽으로 배팅했던 것 같다.
이번주에는 지난주 개입 등으로 환율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환율이 어떻게 될지가 중요한 것 같다. 미국의 고용지표도 살펴야 한다. 연말이라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으나 환율이 변수다. 외화지준 인상에서 나타났듯 한은의 스탠스는 통화를 줄이려는 기조다. 중립적으로 보고 싶다.

▶ 대구은행 서문선 차장
: 3년국고채 4.65-4.85%, 5년국고채 4.70-4.90%

이번주 변수가 많아서 레인지를 조금 넓게 잡아야 할 것 같다. 당장 월요일 날 위 아래 모두 가능성이 높다. 미국고용지표에 따른 미국시장의 영향과 환율 변화, 입찰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나올 수 있다.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좋게 나온다면 미국의 인하 기대감이 생각보다 멀어질 수 있다. 이로인해 국내금리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삼성투신 김형기 채권운용본부장
:3년국고채 4.70-4.78%, 5년국고채 4.75-4.82%

스프레드가 너무 타이트하게 붙는 것 같다. 외국인이 스왑이나 선물을 매수해 다소 오버한 듯한 느낌이다. 이번주는 좀 조정을 받을 것 같다. 환율은 차츰 900선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여 금리에 우호적일 듯하지만 경기가 둔화되지는 않고 있어 스프레드가 부담이 되고 조정을 받는 한주로 될 것으로 보고 싶다.

▶ 산은자산운용 백수동 채권운용본부장
: 3년국고채 4.71-4.82%, 5년국고채 4.75-4.88%

금리가 단기적으로 고점과 저점을 보여준 것 같다. 이번주는 고점과 저점이 확인된 레인지에서 다소 약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추세적으로 급등급락하지는 않고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연말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물은 연말 인출요인이 있어 금리 반등폭이 장기물에 비해 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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