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IT업종 유망
이번주 주식시장은 12월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점진적인 상승세의 유지가 점쳐지고 있다.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은 "주식시장은 점진적이 상승트랜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연말연초는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데 내년도 펀더멘탈이 괜찮기 때문에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준기 팀장은 "증권주가 금융주에서는 리딩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이익의 안정성이 높고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IT업종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증권주 중에서는 대우증권과 한국금융지주가 추천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우증권에 대해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영업등 수익원 다변화 진행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금융지주는 "향후 자본시장통합법 발효이후 금융시장 변화기에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우선주도 ▲증권사 중 KRX 지분율이 가장 높다는 점 ▲높은 매당성향 등을 들어 대신증권이 추천했다.
삼성화재와 대우차판매는 지난주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삼성화재는 "장기 보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추이 등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동양종금증권과 한화증권의 추천사유.
윈도우 비스타 출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하이닉스도 우리투자증권과 SK증권이 이번주 추천주로 꼽았다.
이외에도 거래소 시장에서는 현대H&S S&T대우 현대자동차 LS전선 제일기획 광주신세계 등이 증권사들의 추천주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넥스턴 이노칩 심텍 쌍용건설 등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관심을 받고 있다. 쌍용건설은 M&A 기대감으로 한 달이상 증권사를 바꿔가며 추천주 목록에 남아있다.
한빛소프트는 신규 게임 '헬게이트:런던'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헬게이트:런던'이 11월 마지막 주 기준 ign.com 조사에 따르면 2007년 출시예정인 전세계 기대게임 7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 역시 최근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에 대한 관심 속에 추천목록에 올랐다.
한화증권은 "다음의 트래픽을 분석해 본 결과 동영상 UCC 전문업체인 판도라TV에 이어 이 분야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전문포탈 중 동영상UCC 분야에서 대표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코스닥 시장에서는 의료기 유통업체 원익, 풍력발전장비업체 평산, 지난 7월 신규 상장한 LCD 부품업체 티엘아이 등이 추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