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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다우지수 낙폭 축소.. 경기부담 속 바이아웃 호재

기사입력 : 2006년12월02일 13:13

최종수정 : 2006년12월02일 13:13

주말 미국증시 주요지수가 경기둔화 우려 속에 하락했다. 장 후반들어 우호적인 재료가 발견되면서 반등시도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전처럼 성공적이지 못했다.

다우지수는 27.80포인트, 0.23% 내린 1만2,194.13으로 거래를 마쳤다. 후반들어 한때 125포인트까지 밀렸던 지수는 막판에 낙폭을 100포인트 가까이 줄였다. 주간 지수는 0.7% 하락해 연속 약세를 기록했고 11월1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150포인트 밀린 수준이다.

나스닥지수는 18.56포인트, 0.76% 하락한 2,413.21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3.92포인트 내린 1,396.71로 1400선을 내주었다. S&P50지수도 두 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주간 1.9%의 큰 하락률을 나타냈다.

다우지수의 장 막판 반등흐름은 홈디포(Home Depot)가 주도했다. 주요언론들이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회사가 KKR 및 텍사스퍼시픽그룹 그리토 여타 투자자들을 포함한 사모펀드에 으해 1,000억달러 규모의 바이아웃 대상이 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2.6% 올랐다.

덕분에 동종업체인 로우스(Lowe's)의 주가도 2.4% 상승했다. 그러나 제조업계의 대명사인 스리엠(3M)가 1.8%, 캐터필라(Caterpillar)가 1.4% 각각 하락했다.

첨단기술주는 반도체 악재로 시달렸다. 엔비디아(Nvidia)가 반독점 관련 조사대상이 되었다고 밝히면서 3.9% 급락했고, 인텔(Intel Corp)은 조사대상에서 거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2% 하락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제조업지수가 49.5로 2003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ISM지수가 50선을 하회할 경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적이 많았다는 역사적 통계를 들먹이기도 했고, 금리선물시장은 내년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96%까지 반영, 금리인하를 기정사실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다만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총재가 ISM지표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연준의 1차적인 우려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라고 언급한 데다,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준총재가 다시 한번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다시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시장의 과도한 기대를 억누르는 모습이었다.

주식 전략가들은 최근 지표결과가 다수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경기둔화 속도가 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인플레이션 경각심을 풀고 있지 않는 등 충돌이 발생하면서 시장에 다소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데이빗 그린로 모건스탠리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지표 결과로는 어떤 부분이 가장 약했는지 드러나지 않지만, 주택 및 자동차 부문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며 "주택투자는 좀 더 약화될 것 같지만, 자동차생산은 앞으로 개선되어 경기둔화 압력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날 상무부는 10월 건설지출이 1.0%나 감소했다고 발표해 보합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던 시장참가자들을 실망시켰다. 특히 상업용 건설지출이 연속 두달째 감소해 주택건설 지출의 감소양상을 상쇄할 요인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30센트 오른 63.43달러로 마감, 주간 7%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우디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이 추가감산을 고려해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은 것이 다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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