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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나흘째 상승.. 경기불확실성 줄어

기사입력 : 2006년12월01일 15:29

최종수정 : 2006년12월01일 15:29

주말 일본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했다. 토픽스는 닷새째 오르며 1,610선을 터치했다.

최근 발표된 광공업생산지수의 강한 서프라이즈 덕분에 경기불확실성이 상당히 제거되었다는 판단 속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전날까지 닛케이 주가는 장단기 이동평균선을 회복해 연말 랠리의 기본자세를 갖추면서 12월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엔이 115엔 중반까지 하락한 것이 수출업종주에 다소 부담이 되었지만, 환율변화는 시장의 개선된 분위기를 깰 정도의 재료가 되지 못했다. 특히 유로/엔은 153엔 선 중반까지 오르는 등 엔화의 상대적인 강세는 제한되었다.

1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47.45엔, 0.29% 오른 1만6,321.78엔을 기록했다.

닛케이주가는 1만6,313.02엔의 상승세로 출발한 뒤 오전 한때 1만6,242.01엔까지 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강세로 전환하며 1만6,376.30엔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서는 1만6,300엔 초반에서 횡보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토픽스(TOPIX)는 1.87포인트 상승한 1,604.90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역시 오전 한때 1,598엔까지 밀린 뒤 1,610선 위로 반등하는 변동장세 후 보합권으로 수렴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약간 약하기는 했으나, 가계소비 감소세가 예상보다는 작았다는 점이 위안이 됐다. 전체적으로는 '예상범위 내'에 들었다는 평가 속에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보인데다 주말이라 피로감이 누적된 모습이었고, 이날 밤 미국 ISM제조업지수 결과, 그리고 다음 주초반에는 3/4분기 법인기업통계 등 주요지표 결과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매수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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