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직접 주유"
GS칼텍스 친환경 셀프전용주유소 선보였다.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22일 오전 11시 국내 최초로 '기름냄새가 없는 친환경주유기'를 채용한 대규모 셀프주유소 오픈식을 개최했다.
GS칼텍스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기술에 해당하는 VRS(Vapor Recovery System, 유증기 회수장치)'를 적용한 첨단주유기를 채용한 주유소 시설을 갖추고, 고객이 직접 주유해 기름값까지 저렴해지는 신개념 셀프 전용 주유소를 수도권지역에 3개소를 설치,일반고객에게 선보였다.
GS칼텍스는 이번에 셀프전용 대형주유소를 우선 선보이고, 이에 대한 고객의 인기 및 시장호응에 따라 친환경주유기 중심의 대형 셀프전용 주유소를 연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선보인 친환경 셀프주유기는 'VRS'를 채용해 휘발성 기름냄새를 공기중으로 발산하지 않고 재흡수해주는 효과를 발휘해 고객이 직접 주유하면서도 휘발유냄새를 전혀 느낄 수 없는 미래형 친환경 주유기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
또 고객편리성 및 사용자의 안정성 측면을 중시해 은행의 현금인출기처럼 음성안내 및 LED화면안내에 따라 주유를 직접 간편하게 할 수 있는데다 주유 기름양과 비용결제를 본인이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GS칼텍스 CC 네트워크사업부문장 김석우 상무는 "고객의 안전과 편리성은 물론 경쟁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GS칼텍스 셀프주유소는 주유소 구인난 해소 및 고객이 원하는 친환경 미래형 주유소의 좌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프 전용 주유소 고객 김현영(39세)씨는 "주유시설이 현대적이고, 기름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등 주유환경이 쾌적해서 기분까지 즐거워진다"며 체험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