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이화언 은행장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런던, 홍콩, 싱가폴 등지를 순회하며 해외 IR을 실시했다.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10일 동안 캐피털 그룹(Capital Group), 쉬로더(Schroders), 애버딘(Aberdeen) 등 주요 주주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약 30여 개의 해외 투자기관들을 대상으로 IR을 실시해 투자관심도를 높이고 경영환경의 변화 방향과 은행경영에 대한 투자자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등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역동적이고 능력 있는 CEO'라는 호평을 받았다.
높은 외국인 지분율을 유지해온 대구은행이 매년 해외IR을 실시하는 목적은 이들 해외 투자자들에게 지금까지 추진한 각종 사업과 성과 그리고 향후 전망과 계획 등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조언이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가가는 마케팅을 펼치기 위함이다.
또한 CEO가 직접 해외에 나가 현지투자자들을 만나 경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은행은 대구은행밖에 없다는 점이 다른 은행과도 차별화되고 있다.
이번 IR을 통해 사상최고 재무실적뿐만 아니라 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려는 CEO의 의지와 노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투자자들은 선진국 수준으로 성숙해 가는 대구은행이 한국 금융산업의 현주소를 잘 말해 준다며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도 이번 IR이 한 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IR에서는 예전에 자주 묻던 대손충당금, 고정이하 여신비율, 연체율, 중소기업 문제 등 건전성 관련 질문보다는 다른 은행과의 경쟁 부문, 대출 성장, 비이자수익 부문 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사 또한 변화되었음이 파악되기도 했다.
한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시중은행들이 현재 진행중인 인수합병(M&A)를 마무리하고 대구은행의 텃밭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경우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으며, 또 다른 투자자는 “대구은행의 현재 전략이 훌륭하나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는 효과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몇몇 현지 투자기관들은 면담하는 도중에 대구은행 주식을 매집하는 등 이화언 은행장에게 전격적인 신뢰를 표시하기도 했으며, 투자의 초점을 이미 2007년 이후의 대구은행 모습에서 찾고 있어 중기 전망을 밝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비춰졌다.
이화언 은행장이 IR을 시작한 시점인 11월 6일 대구은행 주가는 15,000원이었으나 귀국일인 11월 14일 주가는 16,300원으로 올랐으며, 외국인 지분율도 64.41%에서 0.27% 오른 68.68%를 보였다.
이화언 은행장은 귀국 후 밝힌 소감에서 “첫 방문지인 영국 런던에서 IR을 마치고 싱가폴에 도착해보니 IR 내용이 시장에 이미 알려져 있었고, 세계 어디를 가나 지역은행인 대구은행을 훤히 꿰뚫어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다시 한 번 세계는 평평하다(The world is flat)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10일 동안 캐피털 그룹(Capital Group), 쉬로더(Schroders), 애버딘(Aberdeen) 등 주요 주주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약 30여 개의 해외 투자기관들을 대상으로 IR을 실시해 투자관심도를 높이고 경영환경의 변화 방향과 은행경영에 대한 투자자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등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역동적이고 능력 있는 CEO'라는 호평을 받았다.
높은 외국인 지분율을 유지해온 대구은행이 매년 해외IR을 실시하는 목적은 이들 해외 투자자들에게 지금까지 추진한 각종 사업과 성과 그리고 향후 전망과 계획 등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조언이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가가는 마케팅을 펼치기 위함이다.
또한 CEO가 직접 해외에 나가 현지투자자들을 만나 경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은행은 대구은행밖에 없다는 점이 다른 은행과도 차별화되고 있다.
이번 IR을 통해 사상최고 재무실적뿐만 아니라 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려는 CEO의 의지와 노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투자자들은 선진국 수준으로 성숙해 가는 대구은행이 한국 금융산업의 현주소를 잘 말해 준다며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도 이번 IR이 한 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IR에서는 예전에 자주 묻던 대손충당금, 고정이하 여신비율, 연체율, 중소기업 문제 등 건전성 관련 질문보다는 다른 은행과의 경쟁 부문, 대출 성장, 비이자수익 부문 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사 또한 변화되었음이 파악되기도 했다.
한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시중은행들이 현재 진행중인 인수합병(M&A)를 마무리하고 대구은행의 텃밭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경우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으며, 또 다른 투자자는 “대구은행의 현재 전략이 훌륭하나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는 효과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몇몇 현지 투자기관들은 면담하는 도중에 대구은행 주식을 매집하는 등 이화언 은행장에게 전격적인 신뢰를 표시하기도 했으며, 투자의 초점을 이미 2007년 이후의 대구은행 모습에서 찾고 있어 중기 전망을 밝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비춰졌다.
이화언 은행장이 IR을 시작한 시점인 11월 6일 대구은행 주가는 15,000원이었으나 귀국일인 11월 14일 주가는 16,300원으로 올랐으며, 외국인 지분율도 64.41%에서 0.27% 오른 68.68%를 보였다.
이화언 은행장은 귀국 후 밝힌 소감에서 “첫 방문지인 영국 런던에서 IR을 마치고 싱가폴에 도착해보니 IR 내용이 시장에 이미 알려져 있었고, 세계 어디를 가나 지역은행인 대구은행을 훤히 꿰뚫어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다시 한 번 세계는 평평하다(The world is flat)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