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분기 유로존 경제가 계속 활발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 확인됐다. 독일경제 역시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전문가들의 경기신뢰지수가 1993년 3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해 눈길을 끈다.
지난 3/4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5% 성장, 당초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0.6%QQ)를 다소 밑돌았다. 그러나 이 정도 성장률이라도 지역경제가 6년만에 가장 강력한 확장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기에는 충분했다.
유로존 경제는 3/4분기에 전년동분기 대비 2.6% 성장했다. 2/4분기의 2.7%보다 약간 낮은 연간성장세가 기록된 것이다.
결국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하는 올해 2.5% 성장률은 충분히 달성 가능해 보인다. 이 가운데 ECB는 다음 달 금리를 3.50%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전문가들은 3/4분기 성장률 둔화는 지난 2/4분기의 분기 0.9%라는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률의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 독일경제는 전분기대비 0.6%성장했고, 스페인 경제는 분기성장률이 0.9%에 달해 유로존 전체성장을 주도했다. 다만 프랑스경제는 이례적으로 정체양상을 보였다.
이번 분기성장률 결과는 내년에 유로존 경제가 둔화양상을 보일 것이란 우려를 잠식할 정도는 되지 못했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세율인상, 미국경기의 급격한 둔화 가능성 그리고 ECB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내년 유로존 소비경제와 수출경제 모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은 틀림없다고 보지만, 그 둔화 폭이 얼마나 될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ECB는 내년 성장률이 2.1%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지만, 일부 민간전문가들은 독일의 부가가치세율 인상(16%→19%)이 소비지출 둔화를 유발해 성장률이 생각했던 것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영국 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잠정)가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었다.
독일 민간조사기관인 ZEW 유럽경제분석센터는 11월 경기신뢰지수가 -28.5까지 전월대비 1.1포인트 추가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3년 3월 이후 최저치로, 경제전문가들은 지수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는 중이었다. 이 지수의 역사적 평균치는 34.0수준이다.
ZEW는 이 같은 신뢰지수의 하락이 부분적으로는 대출금리 상승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들은 주요지표들을 점검한 결과 독일경제는 조세부담으로 인한 소비감소로 다소 둔화될 것이 예상되지만 2007년 5월 정도에는 이 같은 경기둔화세에서 회복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가하락과 고용시장의 회복 또한 경기전망에 다소 우호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으나, 여전히 세계경기 둔화 및 금리인상 전망이 우려요인으로 남았다.
유로존 경기신뢰지수는 -11로 여전히 마이너스 수준이지만, 전월대비로는 1.5포인트 개선된 것이다.
지난 3/4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5% 성장, 당초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0.6%QQ)를 다소 밑돌았다. 그러나 이 정도 성장률이라도 지역경제가 6년만에 가장 강력한 확장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기에는 충분했다.
유로존 경제는 3/4분기에 전년동분기 대비 2.6% 성장했다. 2/4분기의 2.7%보다 약간 낮은 연간성장세가 기록된 것이다.
결국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하는 올해 2.5% 성장률은 충분히 달성 가능해 보인다. 이 가운데 ECB는 다음 달 금리를 3.50%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전문가들은 3/4분기 성장률 둔화는 지난 2/4분기의 분기 0.9%라는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률의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 독일경제는 전분기대비 0.6%성장했고, 스페인 경제는 분기성장률이 0.9%에 달해 유로존 전체성장을 주도했다. 다만 프랑스경제는 이례적으로 정체양상을 보였다.
이번 분기성장률 결과는 내년에 유로존 경제가 둔화양상을 보일 것이란 우려를 잠식할 정도는 되지 못했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세율인상, 미국경기의 급격한 둔화 가능성 그리고 ECB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내년 유로존 소비경제와 수출경제 모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은 틀림없다고 보지만, 그 둔화 폭이 얼마나 될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ECB는 내년 성장률이 2.1%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지만, 일부 민간전문가들은 독일의 부가가치세율 인상(16%→19%)이 소비지출 둔화를 유발해 성장률이 생각했던 것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영국 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잠정)가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었다.
독일 민간조사기관인 ZEW 유럽경제분석센터는 11월 경기신뢰지수가 -28.5까지 전월대비 1.1포인트 추가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3년 3월 이후 최저치로, 경제전문가들은 지수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는 중이었다. 이 지수의 역사적 평균치는 34.0수준이다.
ZEW는 이 같은 신뢰지수의 하락이 부분적으로는 대출금리 상승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들은 주요지표들을 점검한 결과 독일경제는 조세부담으로 인한 소비감소로 다소 둔화될 것이 예상되지만 2007년 5월 정도에는 이 같은 경기둔화세에서 회복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가하락과 고용시장의 회복 또한 경기전망에 다소 우호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으나, 여전히 세계경기 둔화 및 금리인상 전망이 우려요인으로 남았다.
유로존 경기신뢰지수는 -11로 여전히 마이너스 수준이지만, 전월대비로는 1.5포인트 개선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