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물의 일의켜 유감
- 서울 수도권, 공급확대 전제 없이 시장 안정 힘들어
건설교통부 추병직 장관이 최근 주택가격 폭등 논란에 대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유감스럽다"고 밝히고 사퇴 압력 등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 추병직 장관은 13일 신도시 개발 발표 논란과 관련해 "의도와 달리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유감스럽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날 추병직 장관은 국회 정기국회에서 경제분야 대정부 질의에 나선 열린우리당 정덕구 의원의 주택경기 관련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추병직 장관은 신도시 개발 발표에 대해 "당시 규제완화와 주태공급 기대, 유동성 과잉 등으로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이 상승했다"며 "이런 기대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마침 8.31 대책의 일환으로 고려된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정부 부처 협의가 완료됐다"며 "관련 대책이 착실히 추진되는 것을 알리기 위해 택지 공급과 신도시는 구체적인 지명을 밝히지 않는 선에서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 장관은 "(주택공급 계획을 밝혀 주택가격 상승기대심리를 차단하고자 하는) 의도가 시장이 달리 나타났다"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추 장관은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하지 않는다면 전세가격이든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주택보급률이 절대 부족한 서울 수도권의 경우 공급확대가 전제되지 않는 한 시장이 안정되기 어렵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공급에 대한 확실한 신뢰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사퇴할 것이냐"는 질문에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서울 수도권, 공급확대 전제 없이 시장 안정 힘들어
건설교통부 추병직 장관이 최근 주택가격 폭등 논란에 대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유감스럽다"고 밝히고 사퇴 압력 등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 추병직 장관은 13일 신도시 개발 발표 논란과 관련해 "의도와 달리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유감스럽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날 추병직 장관은 국회 정기국회에서 경제분야 대정부 질의에 나선 열린우리당 정덕구 의원의 주택경기 관련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추병직 장관은 신도시 개발 발표에 대해 "당시 규제완화와 주태공급 기대, 유동성 과잉 등으로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이 상승했다"며 "이런 기대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마침 8.31 대책의 일환으로 고려된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정부 부처 협의가 완료됐다"며 "관련 대책이 착실히 추진되는 것을 알리기 위해 택지 공급과 신도시는 구체적인 지명을 밝히지 않는 선에서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 장관은 "(주택공급 계획을 밝혀 주택가격 상승기대심리를 차단하고자 하는) 의도가 시장이 달리 나타났다"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추 장관은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하지 않는다면 전세가격이든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주택보급률이 절대 부족한 서울 수도권의 경우 공급확대가 전제되지 않는 한 시장이 안정되기 어렵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공급에 대한 확실한 신뢰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사퇴할 것이냐"는 질문에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