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2004년에 출시한 모니터 뒷면에 곡선을 적용한 LCD모니터(40시리즈)의 후속 제품‘블랙 쥬얼리’ LCD모니터(6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광 블랙 컬러 외관에 절제되고 독특한 실루엣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럭셔리한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올해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독수리 눈을 연상시키는 LG 플래트론 디자인의 특징인 ‘이글 아이(Eagle Eye)’ 스위치 라인에 블루LED 조명을 적용해 고객들의 감성까지 만족시켰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
이 제품은 LG전자 독자 회로기술인 ‘DFC(Digital Fine Contrast) 기술’을 적용, 세계 최대 명암비(2000:1)를 구현해 어두운 배경 화면에서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세계 최초 응답속도 2ms(미리세컨드, 1000분의 1초), 밝기 300칸델라(300cd/㎡)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이외에도 화질 개선을 위한 LG전자 고유의 화질 개선칩 ‘f ENGINE’칩을 탑재해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하고, ‘틸트(Tilt)’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게 모니터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 DDM(Digital Display&Media)마케팅팀장 박시범 상무는 “‘블랙 쥬얼리’ LCD모니터는 플래트론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하고 “성능 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이 제품이 최근 유럽, 아시아 지역에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