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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종목] "연휴이후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을 종목"

기사입력 : 2006년10월09일 08:09

최종수정 : 2006년10월09일 08:09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기록에도 불구하고 북핵문제 등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국내 시장이 북한 리스크에 내성이 생겼기 때문에 이번 북핵문제에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상을 빗나간 지난 4일의 양상은 연휴이후 주식시장에 대한 예측을 어렵게 하는 또 하나의 변수다.이번 주 주식시장에서는 조정 이후의 주도업종군으로 뽑이는 IT 자동차 조선 기계 등의 업종에 대한 관심과 함께 10월에 본격화 될 3분기 실적발표와 관련한 실적호조 종목군으로 종목선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이번 주 증권사들의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종목은 오리온.오리온은 대신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으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속적인 주가하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며 "해외법인의 빠른 성장과 스포츠 토토의 실적회복세가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제과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우리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을 이번 주 추천종목으로 내놨다. 삼성물산이 건설수주 호조에 힘입어 실적호전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보유 중인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평가다.현대중공업 역시 높은 이익 창출 능력과 꾸준한 수주 모멘텀에 힘입어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건설주의 인기도 여전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GS건설을 이번 주 유망종목으로 꼽았다.GS건설이 ▲상반기 신규수주 5조4000억원 달성 및 연간 9조1000억원 수주 전망 등 양호한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전망 ▲해외수주 잔고 15억달러 등 플랜트 중심 해외수주 증가 ▲안정적 계열사 수주 등에 힘입어 향후 수익성 제고가 기대된다는 것이 추천 사유.우리금융지주는 대신증권의 추천 목록에 올랐다.대신증권은 우리금융지주가 "올 하반기 순이자마진 회복에 따라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올해 배당매력에 더해 정부 지분매각시 주가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예상했다.코스닥 기업으로는 하림 인탑스 이노칩 등이 추천을 받았다.하림은 ▲3분기 실적이 7월 중순 이후 생계가격 회복에 힘입어 크게 개선될 전망 ▲2007년부터 시행되는 축산물생산자표시법의 가장 큰 수혜 등이 예상된다는 것이 굿모닝신한증권의 평가.굿모닝신한증권은 "하림이 2003년 이후 2년만에 배당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과 18.7%의 지분을 보유한 농수산홈쇼핑의 실적개선도 주가상승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윤상호 기자 cro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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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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