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12월이후 8년만에 신규 직장신협이 만들어지게 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에서 삼일회계법인 및 동원그룹의 직장신협 신규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협 설립은 지난 1999년 5월 신협 설립권이 재경부에서 금감위로 이관된 이후 첫 번째이며, 지난 98년 12월이후 8년여 만이다. 삼일회계법인 신협 이사장에는 이강업 상무가 맡으며 출자금은 2억8000만원이다. 삼일회계법인과 계열회사 임직원이 공동유대한다. 동원신협은 정각호 동원 F&B과장이 이사장 업무를 맡으며 출자금은 2억3000만원이다. 동원엔터프라이즈 및 계열회사 임직원이 공동유대한다. 금감위는 직장신협 진입 허용을 통해 "임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금융편의 제공 및 복리증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우량 직장신협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신협산업의 대외이미지 및 공신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16@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