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러시아 다음으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GDP대비 약 1.7%로 전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최근의 서비스수지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규모(130억달러)를 전세계 37개 주요국가들과 비교한 결과, 러시아에 이어 적자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147억달러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여행수지 적자가 서비스수지 적자를 주도했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인도네시아가 120억달러 가량으로 3위를 차지했는데, 여행수지 보다는 기타 서비스수지 부문에서 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캐나다와 중국, 브라질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각국의 서비스수지 적자를 경제규모와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GDP대비 약 1.7%로 37개 국가 중 7위에 올랐다.
GDP대비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가장 높은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4.2%를 기록했다.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은 각각 3.9%, 2.0%, 1.9%로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우리나라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절대수준이 세계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경제규모 대비 적자비율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들어 7월까지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106억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30억달러 이상 늘었으며, 작년 전체 서비스수지 적자규모인 130억달러의 81%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연간 서비스수지 적자는 작년 수준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또 최근 몇년간 전체 서비스수지 중에서 여행수지 적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으로 매년 그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과 1999년에 잠시 여행수지가 2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2000년에는 3억달러 적자로 돌아섰으며 작년에는 적자규모가 96억달러에 달해 5년만에 30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는 우리나라의 해외여행이 날로 확대되어 가고 있는 추세를 주로 반영한 것으로 향후에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서비스수지 적자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부각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윤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향후 여행수지의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 관광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수지 중 유학 및 연수에 기인한 적자규모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정부는 보다 질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개혁을 하루빨리 마무리지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GDP대비 약 1.7%로 전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최근의 서비스수지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규모(130억달러)를 전세계 37개 주요국가들과 비교한 결과, 러시아에 이어 적자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147억달러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여행수지 적자가 서비스수지 적자를 주도했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인도네시아가 120억달러 가량으로 3위를 차지했는데, 여행수지 보다는 기타 서비스수지 부문에서 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캐나다와 중국, 브라질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각국의 서비스수지 적자를 경제규모와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GDP대비 약 1.7%로 37개 국가 중 7위에 올랐다.
GDP대비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가장 높은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4.2%를 기록했다.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은 각각 3.9%, 2.0%, 1.9%로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우리나라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절대수준이 세계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경제규모 대비 적자비율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들어 7월까지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106억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30억달러 이상 늘었으며, 작년 전체 서비스수지 적자규모인 130억달러의 81%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연간 서비스수지 적자는 작년 수준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또 최근 몇년간 전체 서비스수지 중에서 여행수지 적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으로 매년 그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과 1999년에 잠시 여행수지가 2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2000년에는 3억달러 적자로 돌아섰으며 작년에는 적자규모가 96억달러에 달해 5년만에 30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는 우리나라의 해외여행이 날로 확대되어 가고 있는 추세를 주로 반영한 것으로 향후에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서비스수지 적자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부각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윤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향후 여행수지의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 관광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수지 중 유학 및 연수에 기인한 적자규모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정부는 보다 질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개혁을 하루빨리 마무리지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