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유럽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거래선들을 초청해 '2006 초콜릿폰 벌룬 투어'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행사에 초청된 거래선들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초콜릿폰(LG-KG800) 모형의 열기구를 탑승해 LG전자에서 준비한 케이터링(출장연회) 서비스를 즐겼다. LG전자는 이번 행사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의 주요 거래선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초콜릿폰 및 LG 모바일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06 초콜릿폰 벌룬 투어'는 '2006 LG전자 벌룬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스위스의 샤또 데(Chateau d’Oex) 지역에서 첫 행사를 시작해 10월 헝가리와 이탈리아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LG전자 MC사업본부 오픈사업담당 배재훈 부사장은 "재미와 친근함을 주는 열기구 행사로 LG모바일 브랜드에 대한 유럽 내 호응이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LG전자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벌룬 투어 외에도 독일에서 LG 액션 스포츠 및 IFA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베를린에서 총 23개 국가의 11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LG액션 스포츠를 개최해 2일만에 10만 명이 넘는 독일 현지 시민들이 관람했다. 또 9월 초에는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2006에도 참가해 글로벌 메가히트 제품인 초콜릿폰과 500만 화소 디카폰, 3G폰, 모바일TV폰 등 첨단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규석 기자 newspim200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