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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9-10월 초상-공상은행 해외상장, "중국기업의 해외상장 4단계"

기사입력 : 2006년09월14일 10:19

최종수정 : 2006년09월14일 10:19

대신경제연구소의 중국 경제 동향 보고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중국기업의 해외상장 4단계 - 올해 7월말까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기업은 351개사, 런던시장에는 48개사가 상장돼 있음. 9월22일(금) 초상은행과 10월 공상은행의 해외상장을 앞두고 있음. 지난 10여년간 중국기업의 해외상장에는 4단계 특징이 있었음 중국기업의 해외증시 상장은 뚜렷한 4단계의 특징을 보임 - 제1단계(1993년~1995년): 해외 기업상장은 전통적인 제조업중심으로 추진. 칭다오(靑島)맥주, 상하이(上海)석유화학, 마안산(馬鞍山)철강, 하얼빈동력설비 등 - 제2단계(1997년을 전후): 항공, 전력, 교통 등 기반산업과 인프라시설 분야의 해외상장이 집중. 업종대표주 성격의 블루칩이 잇따라 해외에 상장됨. 둥팡(東方)항공, 화능(華能)전력, 선전고속, 광저우 선전철도, 다탕(大唐)발전 등- 제3단계(1999년 전후): 석유, 통신 등 독점 국가기간산업을 제외한, 민간 첨단기술기업이 대규모로 해외상장을 추진. 푸젠헝안(福建恒安), 시나(新浪), 소후, 넷이즈 등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이 무더기로 상장 - 제4단계(2001년 이후): 중국기업의 해외상장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추세가 나타남. 업종구분이 없어졌고, 상장국가(지역)와 상장방식이 다양해졌음. 2001년 국영회사인 중국해양석유의 IPO, 미국에 우회등록시킨 저장완샹(浙江萬向)그룹 등. 중국인민보험, 중국생명, 평안보험, 교통은행, 중국건설은행 등 거대 금융기관이 대규모로 상장됐음 해외상장의 이점이 국부유출보다 월등히 많음- 해외상장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막대한 자금을 조기에 조달할 수 있음. 기업의 생산품질 향상과 국제표준에 따라 경영체질을 개선시키고, 회사의 지명도 제고, 국제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중국기업의 해외상장붐은 지속될 전망[대신경제연구소 조용찬 수석연구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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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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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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