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12일 한국, 중국, 일본 시장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아시안 슈팅스타 펀드 (Asian Shooting Star)’를 오는 1일부터 26일까지 한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의 KOSPI200, 일본의 NIKKEI225, 중국의 HSCEI 등 3개 국가의 주가 지수와 연계된 장외파생상품에 투자하여 각각의 가격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두 개 지수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기존 펀드상품과는 달리, 셋 중 하나의 지수만 만족해도 수익 달성이 가능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시안 슈팅스타 펀드’는 3년의 투자기간 중 총 6번의 평가시점에, 바스켓에 편입된 각각의 기초지수의 종가에 따라 펀드의 조기상환 여부 및 상환 수익률이 결정된다. 평가시점에 바스켓에 편입된 기초지수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 대비 95% 이상이면 5% 보너스쿠폰이 지급되고, 세 지수가 모두 95%이상이면 연 10%의 목표달성 수익률과 기 누적된 보너스 쿠폰 수익률을 합산하여 조기상환된다. 예를 들면, 6개월 평가시점에 2개의 기초지수의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 대비 95% 이상인 경우 각각 5% 보너스 쿠폰을 적립하게 되고 다음 평가에서 제외된다. 1년 평가시점에서 나머지 1개의 기초지수가 95% 이상을 달성할 경우, 총 20%의 수익률과 (10% 목표달성 수익률 + 2 X 5% 보너스 쿠폰) 함께 1년 만에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3년 만기이지만 기준 지수의 95% 이상만 달성해도 조기 상환의 기회가 주어지고, 한·중·일 각각 조기 달성한 지수는 다음 평가 대상에서 제외시키기 때문에 높은 수익과 조기 상환을 기대할 수 있다.최저 가입 액은 1,000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HSBC은행 영업점 또는 1588-1770으로 하면 된다.HSBC은행 세바스챤 아쿠리 (Sebastian Arcuri) 부대표는 “아시안 슈팅스타 펀드는 지속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의 중심 한국, 중국, 일본 시장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기존의 상품들에서 지수 선택의 폭은 넓히고 조기 상환 및 수익 달성의 기회는 높이는 등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자랑으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HSBC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26일까지 1억 원 이상 가입한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영국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티켓 (1인 2매)을 증정한다. HSBC가 후원하는 이번 내한공연은 10월 22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리며 체코 출신의 지휘자 마에스트로 벨로흘라베크와 함께 2005년 쇼팽콩쿠르 3위 수상자인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중국의 대표적인 첼리스트 지안 왕이 연주한다. [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16@empal.com
![](https://img.newspim.com/news/2020/10/12/2010121005477870_t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