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증권이 내놓은 대우차판매 관련 리포트입니다.■주가 회복세 지속될 전망 04년 말 7,610원에서 올 1월 6일 27,800원까지 급상승했던 동사 주가는 1)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2) 1월 18일 600억원의 BW 발행 결정, 그리고 3) 05년 3분기부터 지속되어온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지난 8월 2일에는 18,200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8월 말부터 회복세를 띄고 있으며, 이러한 주가 re-rating은 1) 주 비즈니스인 자동차판매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2) 송도 개발이 이제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어 자산매력도가 증폭되고 있으며, 3) 이번 주가 하락을 주도했던 외국인 매도세도 매수세로 전환되고 있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로 07년 PER 12배와 PBR 1.7배를 적용한(시장 평균 PER과 PBR에 30% premium을 적용) 33,600원을 유지한다. ■ 자동차판매 흑자 전환 전망: 판매 부진 지속과 잇따른 구조조정 비용, 그리고 올 들어 단행된 판매수수료율 인하로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의 74.7%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판매 부문은 03년부터 06년 상반기까지 총 77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1) 1월 출시한 TOSCA와 더불어 7월 출시한 GM대우의 첫 SUV인 7인승 Winstorm의 판매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2) 10월 1일자로 판매 효율성이 낮은 직영부문을 물적분할(참조: 8월 21일자 기업 Brief - 자동차판매 효율성 개선될 전망)할 예정이어서 하반기부터는 흑자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7~8월 GM대우의 내수판매는 전년동기대비 무려 34.7%나 증가했고, 특히 파업이 부분파업 3일에 그친 가운데 경쟁사들의 파업이 길어져 내수 시장점유율은 05년 9.4%에서 06년 상반기 10%로 오른 후 다시 13.1%로 급상승했다. ■ 송도 개발 가시권 진입: 동사 소유의 인천시 연수구 송도부지 288,000평(장부가 5,256억원, 평당 183만원)에 대한 개발을 포함한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이 지난 5월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획득하였고 6월에는 인천시에서 이를 공식 발표(참조: 6월 14일자 기업 Brief - 자산가치 부각과 실적 호전)하였다. 이에 따라 동사는 송도부지 개발에 대한 세부계획을 연내 인천시에 제출할 예정이며, 개발계획에 대한 승인이 07년 상반기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개발안이 승인되면 이르면 07년 9월부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 04년 1월 송도부지 개발 안을 인천시에 제출한 지 3년 반 만에 송도 개발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동사는 98년 이미 용도 변경된 13만평(10만평 주거지, 3만평 상업용지)을 먼저 개발할 예정이며 이중에서 4,000 세대의 아파트 건설에서만 6,250억원(2.5조원 x 25% 영업이익률; 10만평 x 250% 용적률 x 평당 분양대금 1,000만원 = 2.5조원)의 영업이익을 08년부터 3~5년 동안 시현할 전망이다. 한편 이미 용도 변경된 3만평의 상업용지는 용도 변경이 나지 않은 나머지 약 16만평과 연계하여 신축적으로 개발될 전망이어서 동사의 자산가치는 이보다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 외국인의 신뢰도 상승 중: 동사는 05년 10월에 이어 11개월 만에 다시 유럽지역으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IR 활동을 재개했다. 이로써 05년 8~9월 12%의 아주그룹의 지분 매각분의 대부분을 매입한(참조: 05년 9월 28일자 기업 Brief - 자동차 판매부문 수익성 제고될 전망 – overhang도 해소) 유럽 투자가들의 동사에 대한 영업 및 송도 개발 추진 현황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져 최근 순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외국인 지분은 05년 5월 10%대에 불과했으나, 6월 제2연륙교의 착공과 더불어 급상승해 11월 24일에는 33.89%까지 상승했었다. 하지만 그후 차익매물 등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해 지난 8월에는 22%까지 떨어졌으나 해외 IR 활동에 힘입어 9월 8일 현재 23.53%까지 회복한 상황이다. [한국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뉴스핌 newspim] newspim200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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