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오승택 연구원은 11일 신세계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영업이익 증가 돋보이는 8월 이었으나 하반기 성장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목표가 53만2000원을 유지했다.오 연구원은 "지난 7일 발표된 지분 증여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다음은 신세계 기업분석보고서 내용입니다.8월 총매출액, 매출총이익, 영업이익은 각각 +10.4%(YoY), +11.6%, +28.2% 증가지난 8월 초반 더운 날씨로 인해 의류, 에어컨 등 여름철 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전월의 총매출액 증가율 10.3%와 비슷한 수준 성장.매출총이익률은 이마트 신규점포의 전년동월 대비 7개 출점에 힘입어 0.2%p 상승한 23.5% 기록.지난 8월의 영업일수는 백화점이 전년동월 대비 1일 많아 판관비율의 0.7%p 하락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월 대비 0.9%p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된 모습을 보임하반기 성장 둔화는 불가피하반기 7개 정도의 이마트 신규 점포가 출점할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심리 둔화로 총매출액은 상반기 보다 약화된 전년동기 대비 10% 수준의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상반기 보다 둔화된 11%대의 성장 전망지분 증여 영향은 중립적9월 7일 정재은 명예회장은 보유지분 7.82%를 정용진 부사장과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에게 각각 4.46%, 3.36% 증여하기로 발표하였는데, 이로 인해 구학서, 이경상, 석강의 3인 경영체제의 구도나 영업실적에 주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목표주가 532,000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유지[뉴스핌 Newspim] 윤상호 기자 crow@newspim.com